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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中에 강한 경계감... “세계 장악 원해”

이연화 기자  |  2019-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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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AP/NEWSIS]


[SOH]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전쟁을 배경으로 한 중국과의 관계와 관련해 “세계 장악을 원하는 우리의 강력한 경쟁국”이라며 경계감을 나타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민주당 대선경선 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친중적 입장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이 같이 밝혔다.


앞서 바이든 전 부통령은 지난 1일 미국 아이오와 시에서 열린 유세에서 중국을 거론하며 “그들은 우리의 경쟁상대가 아니다”라고 말해 미 여론뿐 아니라 민주당 내에서도 비판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중국은 ‘중국제조 2025(첨단 제조업 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를 장악하려 주장했다.


중국제조 2025는 중국이 세계적인 제조국이 되기 위한 3개 단계의 중국 제조업 고도화 계획 중 1단계 행동강령으로 반도체, 전기차 등 첨단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는 중국의 산업보조금 논란과 연계돼 미중 무역협상에서도 핵심 의제로 논의돼왔다. 미국은 중국이 중국제조 2025를 통해 자국 기업들에 보조금을 지급해 경쟁에서 불공정한 이익을 얻도록 할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까지 왜곡하고 있다는 입장을 나타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의 친중 발언에 대해 “그는 중국이 우리 경쟁자가 아니라고 말하고 나서 중국에서 많은 돈을 가져간다”며 그의 가족들이 중국 정부와 관계를 맺고 있는데 대해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실제로 바이든의 아들 로버트 헌터 바이든은 평소 중국 관련 투자에 적극적이며, 중국 투자 회사 발해화미(渤海華美) 이사회 일원으로 알려져 있다.


발해화미는 중국 공산당이 신장 위구르 자치구 주민들을 감시하기 위해 사용하는 얼굴 인식 플랫폼 ‘Face++’을 개발한 Megvii(베이징 광시과기(曠視科技) 유한공사)의 대주주다. 이 플랫폼은 현재 중국 공안 당국도 채용하고 있다.



이연화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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