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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부총리, 자국 통신 네트워크 구축에 中 기업 참가 반대

이연화 기자  |  2019-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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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테오 살비니(Matteo Salvini) 이탈리아 부총리 겸 내무장관 [사진=AP/NEWSIS]


[SOH] 이탈리아가 최근 G7 참가국 중 처음으로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경제권 구상)에 합류한 가운데, 마테오 살비니(Matteo Salvini) 부총리 겸 내무장관이 중국에 대해 경계 입장을 나타냈다. 살비니 부총리는 친중 노선을 걷는 주세페 콘테 (Giuseppe Conte) 총리와는 달리 중국에 대해 강경노선을 주장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탈리아 연립 여당 당수인 살비니 부총리는 이날 자국 방송인 La7 TV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중국은 외교 관계에서 민주적 방식이 아닌 일종의 제국주의적인 방식을 선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부총리는 또한 중국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수출입 금지조치와 관련해, “이탈리아의 기밀 정보는 이탈리아인의 손에 있어야 한다”며, 자국의 기밀정보 관리 및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발언에서 중국을 직접 지목하진 않았지만 각국에서 사이버 해킹과 기밀 탈취 등으로 낙인찍힌 중국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콘테 총리는 지난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일대일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대해 살비니 부총리는 국가안보 위협 등을 이유로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살비니 부총리는 친중적인 콘테 총리와는 대조적으로 미 트럼프 대통령에 동조해 중국을 경계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그는 17일 밀라노에서 열린 외국인 특파원 협회 기자회견에서도 통신 네트워크를 포함한 국가안보 분야에 대한 중국 기업의 참가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서방의 많은 국가들은 중국이 일대일로를 앞세워 전 세계에 대한 지정학적, 군사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은 이탈리아와의 MOU를 통해 트리에스테항 등 유럽 심장부로 향하는 교두보가 될 항구들에 대한 접근권과 개발권을 획득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장기적인 경제 침체를 겪고 있는 이탈리아는 중국 투자를 촉진함으로써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동맹국 반대에도 불구하고 일대일로 참여를 결정했다.


 실제로 이날 중국과 일대일로 MOU를 체결한 것 외에 이탈리아 기업들은 500여 명의 대규모 사절단을 이끌고 방문한 시 주석에게 `선물 보따리`를 받았다.


시 주석은 이탈리아의 일대일로 참여에 대해 에너지·철강·농산물 등 분야에서 총액 25억유로(약 3조2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구매·투자 계약을 이탈리아 측에 안겼다.


유럽의 경제 침체가 길어질수록,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유럽 경시가 계속될수록 중국의 대(對)유럽 일대일로 공세는 거세질 전망이다. 시 주석은 지난해 11월에도 포르투갈을 방문해 일대일로 협력 대가로 막대한 투자 보따리를 안긴 바 있다. 



이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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