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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중거리 미사일 양산... 베이징, 연해지역 공격 可

김주혁 기자  |  201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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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만 뉴스 SNS]


[SOH] 대만이 수년에 걸쳐 자체 개발해온 중거리 순항 미사일 ‘윈펑(雲峰)’에 대한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다고 대만 인터넷 매체 ‘상보(上報)’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미사일의 사장거리는 2000km로, 베이징과 중국 연해지역을 공격할 수 있다.


상보는 대만의 방위산업 무기 전담연구기관인 중산과학연구소(NCSIST)에 대한 최근 취재를 통해 이 같이 보도했다.


NCSIST는 이달 1일 미사일 개발실을 설치해 이곳은 8월 1일 미사일 개발실을 설치해 지난 90년대부터 개발해온 원펑의 양산을 본격화하고 있다. 개발비는 80억 대만 달러(약 3,098억 달러)가 들 것으로 추산된다.

 
미국 잡지 ‘내셔널 인터레스트’의 데이빗 액스(David Axe) 군사 편집위원은 8일, ”원펑은 중국 내륙까지 도달할 수 있어, 대만을 공격하는 중국의 많은 기지시설에 위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워싱턴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지난해 6월 갱신한 미사일 방위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원펑’은 지대지, 마하 4의 초음속 순항 미사일로 ‘중국 북부에서 중부에 위치한 목표물을 대상으로 설계된 전략적 자산의 하나’다.

 
원펑은 앞서 마잉주 전 총통 시절에 개발됐다. 하지만 미국 오바마 정부의 부품 수출 규제와 마 전 총통의 친중 정책으로 양산에 들어가지 못했다.


지난해 10월 ‘상보’의 보도에 따르면, 오바마 전 정부의 친중 정책으로 수년간 대만에 제동이 걸렸던 대만에 대한 주요 무기의 부품 수출이 트럼프 정부의 친대만 정책으로 대폭 완화됐다.


이에 따라 대만은 원펑과 순항미사일 슝펑(雄風)-2E, 초음속 대함 미사일 슝펑-3 등 중거리 미사일을 포함한 무기 부품과 기술의 입수가 가능해졌다.



김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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