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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언론인... “신종 코로나, 中 권력층 위협할 수도”

권민호 기자  |  202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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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unsplash]


[SOH] 신종 코로나 사태로 증폭된 중국 사회의 불안감이 공산당 권력층의 권위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독일의 유력 언론인이자 편집인인 볼프강 바이머는 독일 뉴스전문 채널 ntv를 통해,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중국인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이는 정부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져 공산당 권력을 위협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바이머는 “중국 지도부는 전염병 사태로 국민들의 불신감이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 각종 통제 및 봉쇄 조치 등에 나서 국가적 비상사태로 치닫고 있다”고 지적했다.


당 지도부가 신종 코로나의 실제 상황을 은폐하고 잘못된 질병관리로 문제를 더욱 키우는 것 역시 국민들의 분노에 큰 압박감을 느끼기 때문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바이머는 또 해외 보건 전문가들은 중국이 발표하는 감염 정보가 크게 축소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러한 견해는 전염병 지역에 있는 의료진 및 시민들의 극적인 보도와도 일치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당국이 전염병 지역들은 외부와 차단시키고 엄격한 봉쇄 조치를 취하는 것도 ‘정보 은폐’ 의혹을 뒷받침한다고 부연했다.


바이머에 따르면 중국 시민들은 신종 코로나 사태에 대한 당국의 부실 대응과 정보 은폐 등으로 정부가 발표하는 정보를 더 이상 믿지 않으며, 당국의 언론 통제를 피해 네티즌들의 정보와 해외 정보를 얻기 위해 애쓰고 있다.


바이머는 “침묵 속에 국민들의 자유를 희생하는 공산주의 정권의 합법성은 번영과 안전이 보장되는 상황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에, 국민들이 생명 보호에 대한 자유가 절실하게 필요해지고 분노와 불신이 생기면 권력층의 안전은 보장받기 어렵다”고 경고했다.



권민호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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