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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미시간 주 선거 감시원, 부정 고발... “7000표가 갑자기 13만으로 둔갑”

구본석 기자  |  20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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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OH 자료실]


[SOH] 미국에서 지난 3일(현지시간)대통령 선거가 실시된 가운데, 다음날인 4일 미시간주와 위스콘신주, 애리조나주 등 민주당이 우세하던 격전지에서 ‘부정 선거’ 정황이 드러났다.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공화당 선거 감시원인 슈미트(Schimidt) 씨는 3일 우편 투표 처리를 담당하는 디트로이트의 TCF 센터(이전 명칭, Cobo Hall) 집계 현장에 있었다.


그는 당시 상황에 대해 “내가 있던 4일 오전 5시 전까지 약 7000표가 집계됐고 오전 4시 경에 새로 들어온 1만6000 표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다. 그러나 놀랍게도 2시간 후인 오전 7시에 확인한 바 집계소 측은 3일 밤에 ‘13만표’가 집계됐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우편 투표란, 우송되어 온 투표용지에 기표한 후 반송하거나, 전용 우체통에 투함하는 기일 전 투표 방법의 일종이다. 지금까지는 일이나 병 등 부득이한 사정으로 거주지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에게만 허용됐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유권자에게 이용이 허용됐다.


슈미트 씨는 “3일 밤 집계된 표는 총 7000표 정도였고, 자정인 12시경에 집계 대기 중인 표는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4일 오전 4시경 갑자기 투표용지 61상자를 실은 밴이 왔고, 집계소 담당자는 “추가로 1만6000표가 도착했다고 말했다. 당시 담당자들은 집계 준비를 했을 뿐 아직 투표권은 전달받지 못했다.


수미트 씨에 따르면, 집계소에서는 오전 5시에 전원이 그곳에서 퇴장해야 했기 때문에 담당자 전원은 일단 귀가했다.


그는 “담당자들이 집계소를 떠날 때까지만 해도 집계된 표는 7000표였는데, 불과 두 시간 만에 집계 표 수가 두 배 가까이 불어났다.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미시간주 법률에 따르면, 우편 투표라도 투표소는 오후 8시에 폐쇄된다.


TCF 집계소는 또 화이트 보드로 유리창을 가려, 외부의 감시를 방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FOX 뉴스는 4일 보도에서 “집계 당시 투표소 측은 화이트 보드로 창문을 가려, 외부인들이 집계 상황을 관찰하는 것을 방해했다”며, 이 TCF 집계소의 “부정 행위 가능성”을 시사했다.
미시간주 샤와씨 카운티(Shiawassee County)에서도 집계 표가  1만5000표에서 15만표로 둔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바이든 후보는 갑자기 실제 득표수보다 13만8339표 더 많이 획득했다.


이에 대해 뉴욕 타임즈(NYT)는 “미시간주의 집계 수 변경은 서기관에 의한 단순한 타이핑 실수는 약 30분 후 발견되어, 수정되었다”며, “실제로 바이든 후보는 잘못 집계된 13만8339표를 얻지 않았다”고 전해다.


그러나, 다른 수수께끼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미시간주가 “바이든 후보가 3만표 이상의 차이로 승리했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공화당 전국 위원회 오리건주위원인 솔로몬 위에(Solomon Yue) 씨와 많은 네티즌들은 같은 주 웹 사이트의 실시간 개표 갱신 정보를 공유해 물의를 일으켰다.


이 사이트에 따르면, 4일 오후 11시 20분까지 주 내 83개 카운티 중 81개 카운티가 집계를 완료했고, 트럼프 후보의 득표수는 237만표(51.07%)를 초과, 바이든 후보의 220만표(47.35%)보다 17만표도 많이 획득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팀은 ‘미시간주에서 집계 작업의 즉시 중단’을 요구하고 소송을 제기했지만, 주 판사에 의해 기각되었다.


트럼프 후보는 “최종적으로는 대법원에서 결정된다”고 말했다.



구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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