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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방역조치 속속 완화... “치명률·입원률 낮아... 곧 평온기 접어들 것”

디지털뉴스팀  |  202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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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중공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가 계속 확산하고 있지만 치명률이 낮고 입원률이 저조한 가운데, 유럽국가들이 속속 방역 규제를 완화하고 있다. 


10일 ‘경향신문’ 등에 따르면 체코, 스웨덴, 노르웨이 등 유럽 국가들이 잇따라 다중시설 영업 간 제한을 폐지하고, 백신패스를 중단하는 등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풀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등장으로 코로나19 감염사례가 급증하고 있지만 치명률이나 입원률이 낮아 각국 보건체계에 부담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9일(이하 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체코 정부는 10일부터 공공행사장, 술집, 식당에 출입하기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출하도록 한 백신패스 제도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오는 19일부터는 콘서트, 스포츠 대회 등 관람객 수용 허용 인원이 현재 1000명에서 5000명까지로 확대된다. 


그 외 모임의 경우도 참석 허용 인원이 현재 100명에서 500명까지 늘어난다.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는 이달 말까지 감염 확산세 진행 상황에 따라 더 많은 방역 조치를 해제할 수 있다면서 “3월 1일까지는 대부분의 규제가 해제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웨덴도 9일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중단하고 10일부터는 ‘식당과 행사 출입 인원 제한’과 ‘술집·카페 영업시간 제한’ 등을 폐지했다.


스웨덴 정부는 지난 3일 백신패스를 폐지하고, 대중교통 이용시 마스크 착용 권고도 더 이상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노르웨이는 지난 1일 재택근무를 종료하고, 가정 간 방문 인원 10명 제한 조치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덴마크도 같은 날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폐지하고 나이트클럽 운영을 재개하도록 하는 등 방역 규제 조치를 전면 폐지한다고 밝혔다. 단 다중시설 이용시 백신접종 증명은 각 상점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이 같은 조치는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의 낮은 입원률 등을 감안할 때 방역조치를 완화하더라고 각국 보건체계의 정상적인 운용이 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요나스 가르 스퇴레 노르웨이 총리는 직접 낮은 입원률을 방역 조치 완화 배경으로 언급했고,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여전히 진행 중이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바로는 위급한 단계를 거쳤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스 클루게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지역 국장은 높은 백신 접종률과 중증 환자가 적은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을 언급하면서 “유럽은 곧 긴 평온기에 접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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