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 05.02(금)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 중국

  • 국제/국내

  • 특집

  • 기획

  • 연재

  • 미디어/방송

  • 션윈예술단

  • 참여마당

  • 전체기사

검색어 입력

美 ‘낙태 반대’ 수난... 옹호 측 보다 ‘폭력 피해’ 22배 多

디지털뉴스팀  |  2022-11-10
인쇄하기-새창

[SOH] 미국에서 ‘낙태권’에 대한 찬반 논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 연방대법원의 ‘돕스 대 잭슨 여성보건기구’(Dobbs v. Jackson Women's Health Organization) 소송 판결문이 공개된 후, 낙태를 반대하는 단체나 개인이 낙태 찬성자들보다 월등히 많은 폭력에 직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브스 대 잭슨 여성 건강 기구 사건은 미국 수정 헌법 제14조가 낙태권에 대한 보장을 포함하고 있는가의 여부에 관련된 미국 연방 대법원의 판례다. 연방 대법원은 해당 사건에 대해 수정 헌법 제14조는 낙태권에 대한 보장을 포함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이에 따라 낙태권을 인정한 로 대 웨이드 사건의 판례는 무효화됐다.

최근 미국 범죄예방연구센터(Crime Prevention Research Center, CPRC)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월 연방대법원의 돕스 판결문 초안이 보도된 후 낙태 옹호 단체나 개인에 대한 폭력 사건은 6건에 불과했다. 반면 친생명 성향의 단체나 개인에 대한 공격은 총 135건으로, 22배 더 많았다. 

집계 조사 기간은 5월 2일~9월 24일이며, 공격 유형은 낙태를 찬성하는 낙서로 인한 재산 훼손부터 폭행, 암살시도, 총격 화염병 테러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했다.

이번 보고서는 폭력 사태에 대한 바이든 행정부의 대응 부족에 대해 가톨릭교회와 친생명 단체들이 우려와 분노를 표명하는 가운데 발표됐다.

가톨릭 유권자 단체 ‘가톨릭투표’(CatholicVote)는 2020년 5월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 직후 미국 전역에서 폭동이 발생한 뒤 가톨릭교회에 대해 발생한 공격을 조사할 것을 미 법무부에 요청했다.

2021년 초, 미국 국가정보장실(National Intelligence)은 특별 위협 대상으로 “낙태 관련 국내 폭력 극단주의자”를 지목하는 보고서를 발표, 돕스 판결 전부터 다가올 사태의 심각성을 경고했다.

미 법무부는 친생명 단체에 대한 폭력 예방이 부실했다는 비판과 함께, 낙태 지지 여부에 따른 차별적 법 집행 논란에 직면해 있다.

지난 6월 친생명 활동가인 마크 훅 씨는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소재 낙태시술소인 가족계획연맹(Planned Parenthood) 밖에서 경비원을 밀친 혐의로 자택에서 체포됐다. 

그는 지난해 10월 아들(12)과 함께 낙태 반대 시위에 참가했고, 경비원이 자신의 아들에게 소리를 지르자 그를 두 번 밀쳤을 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종교·시민권을 위한 가톨릭연맹’(Catholic League for Religious and Civil Rights) 회장이자 CEO인 빌 도노휴는 척 그래슬리 미국 상원 법사위원장(공화·아이오와 상원)에게 서한을 보내 과잉 처벌에 이의를 제기했다.

도노휴는 “(법 집행기관이) 친생명 활동가들의 불법 행위를 추적하는 데는 적극적이지만, 낙태 옹호자들의 불법 행위를 추적하는 데는 그렇지 않다”면서 “경미한 법 위반에 대한 과잉 대응은 매우 곤란을 야기하며, 친생명 측이 표적이 됐을 때 법무부의 미흡한 대응과 합쳐질 경우 더욱 곤경에 빠뜨리게 된다”고 지적했다. / CP


디지털뉴스팀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목록  
글쓰기
번호
제목 이름 날짜
2914 스페인·포르투갈 대규모 정전... 철도·항공·통신·금융 ....
디지털뉴스팀
25-04-29
2913 대만 전 정보국장 “침투한 中 간첩 5000명 넘어”
디지털뉴스팀
25-04-23
2912 애플·구글 ‘무료 VPN앱’ 주의... 中軍 연루돼 개인정보 ....
디지털뉴스팀
25-04-22
2911 臺, 간첩 관련법 개정 추진... 의원 보좌관·비서진도 검....
디지털뉴스팀
25-04-21
2910 미얀마 강진에 무너진 태국 빌딩 시공사 中임원 체포.......
디지털뉴스팀
25-04-21
2909 美 USTR, 中 해운사·선박에 입항료 부과
권민호 기자
25-04-18
2908 美 '민감국가 리스트' 한국 포함... 과학·기술 협력 차....
이연화 기자
25-04-17
2907 CNN "美, 부산 영사관 폐쇄 권고"... 주한 미대사관 “공....
디지털뉴스팀
25-04-17
2906 메타 전 임원 “저커버그, 中과 협력하며 美 배신”
디지털뉴스팀
25-04-15
2905 英, “中기관·단체와 관계시 신고”... 숨기면 5년형
디지털뉴스팀
25-04-14
글쓰기

특별보도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많이 본 기사

더보기

SOH TV

더보기

포토여행

더보기

포토영상

더보기

END CCP

더보기

이슈 TV

더보기

꿀古典

더보기
445,890,026

9평 공산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