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 중국

  • 국제/국내

  • 특집

  • 기획

  • 연재

  • 미디어/방송

  • 션윈예술단

  • 참여마당

  • 전체기사

검색어 입력

英 국교회 본산 캔터베리... ‘음주가무 파티’로 교회 홍보?

디지털뉴스팀  |  2024-02-12
인쇄하기-새창

[SOH] 유럽 교회들의 교인 급감으로 만성적 재정난에 시달리는 가운데, 본래 취지와 상반된 각종 유흥시설로 사용되는 경우가 늘고 있어 씁쓸함을 자아낸다.

전 세계 성공회의 본산인 영국 켄트 주에 위치한 캔터베리 대성당(Canterbury Cathedral)에서 댄스파티가 열려 논란이다.

영국 ‘가디언’, ‘BBC' 등에 따르면 캔터베리 대성당에서는 지난 8일과 9일(이하 현지시간) ‘사일런트(무음) 디스코(silent discos)’가 진행돼 수백 명이 밤늦게까지 1990년대 팝송을 들으며 야광봉을 흔들면서 춤을 췄다.

가디언은 “당시 행사에는 3천여 명의 사람들이 참석했으며, 헤드폰을 통해서만 들을 수 있는 음악을 들으며 춤을 췄다”고 설명했다.

제공된 음악은 스파이스걸스(Spice Girls), 에미넴(Eminem), 벵가 보이스(Vengaboys) 등 주로 1990년대에 유행했던 올드 팝이었다.

대성당 측은 SNS에 해당 댄스파티 영상을 공개하며 “환상적인 분위기였다”고 소개했다. 현장에선 주류도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캔터배리 대성당은 1,500여 년 전인 597년 처음 세워졌으며, 전 세계 성공회 수장인 캔터베리 대주교가 사역하는 장소다.

이번 행사는 영국과 유럽 전역의 대성당 및 역사적 건물들에서 열리고 있는 ‘사일런트 디스코’ 행사의 일환이다. 이후 길퍼드(Guildford)와 일리(Ely) 등 유명 대성당에서도 몇 달간 1980년대와 1990년대 음악을 테마로 비슷한 행사가 예정돼 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놀라운 장소(Incredible Places)’ 측은 이미 영국 내 여러 대성당들에서 비슷한 행사를 주최했다. 

기획사 측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대성당에서의 행사가 부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이해하고, 그들의 신념과 의견을 존중한다”면서도 “‘사일런트 디스코’는 사람들이 멋진 환경에서 좋아하는 노래를 즐기는 순수한 행사”라고 주장했다.

대성당 측 대변인도 “이번 행사 티켓은 짧은 시간 내에 매진됐다”며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이번 댄스 파티는 적절하고 정중한 것”이라며 “(회랑에서 춤추지) 회중석에서 춤추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에 반대하는 기독교인들은 ‘사일런트 디스코’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대성당 밖에서 피켓시위를 벌였고 반대 서명 캠페인도 진행했다. 

BBC에 따르면 행사 소식이 알려진 지난해 10월부터 이를 반대하며 성공회 수장인 저스틴 웰비 대주교(Justin Welby Archbishop of Canterbury)에게 청원서를 제출하고 ‘Change.org’에서 반대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의사 출신 카예탄 스코우론스키(Cajetan Skowronski) 박사는 “누구나 ‘사일런트 디스코’를 좋아하지만, 그 장소가 영국에서 가장 중요한 교회인 캔터베리 대성당이 아닌 나이트 클럽이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하지만 영국성공회는 비(非)신자들에게 다가간다는 이유를 내세워 각종 이벤트를 계속하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 로체스터 대성당(Rochester Cathedral)은 본당 내 성도석(nave)을 골프 코스로 개조해 방문자가 100% 늘어났고, 그해 노리치 대성당(Norwich Cathedral)에는 놀이동산 크기의 대형 나선형 미끄럼틀을 설치하기도 했다.   크리스천투데이




 
디지털뉴스팀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관련기사
  목록  
글쓰기
번호
제목 이름 날짜
2750 유럽 물류항... 中 수출차 장기 적체로 골머리
강주연 기자
24-06-11
2749 WHO ‘팬데믹 조약‘ 연기... “국가 주권 침해”
디지털뉴스팀
24-06-10
2748 美 갤럽, “가장 심각한 사회 문제... 불법 이민”
디지털뉴스팀
24-06-08
2747 청소년 인터넷 중독... 뇌 신경 손상 → 행동·발달 영향
디지털뉴스팀
24-06-06
2746 태국, 마약 합법화로 부작용↑... 국민 75% “정책 취소 ....
디지털뉴스팀
24-06-03
2745 전 세계 인터넷 트래픽 절반은 '봇'... 그중 3분의 1은 ....
디지털뉴스팀
24-05-30
2744 러, ‘中 파룬궁 탄압’ 추종?... 모스크바 경찰, 수련자 ....
디지털뉴스팀
24-05-30
2743 캐나다, 조력자살 적극 추진... “10년 뒤 전체 사망 10%....
디지털뉴스팀
24-05-02
2742 美, 대선 앞두고 '마리화나' 위험등급 하향 추진
구본석 기자
24-05-02
2741 칠레, 中 철강에 반덤핑 관세... 최대 33.5%
디지털뉴스팀
24-04-27
글쓰기

특별보도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많이 본 기사

더보기

SOH TV

더보기

포토여행

더보기

포토영상

더보기

CCP OUT

더보기

이슈 TV

더보기

꿀古典

더보기
431,710,765

9평 공산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