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 03.13(목)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 중국

  • 국제/국내

  • 특집

  • 기획

  • 연재

  • 미디어/방송

  • 션윈예술단

  • 참여마당

  • 전체기사

검색어 입력

보안 취약한 오픈AI... 해킹 피해 함구로 기업 신뢰↓

디지털뉴스팀  |  2024-07-08
인쇄하기-새창

[SOH]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를 개발한 오픈AI가 지난해 해킹을 당하고도 이를 외부에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회사 측은 ‘핵심 기술’이 유출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으나 최근 중국발 해커들의 AI 기술 탈취 시도 등이 잇따르고 있어 AI 기업들의 보안 위협 우려가 커지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지난해 초 오픈 AI의 내부 메시지 시스템이 해킹을 당했다. 해커는 오픈AI 직원들이 최신 기술에 대해 토론하는 대화방에 침입해 세부 정보를 빼간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GPT를 구축하고 훈련하는 시스템에는 접근하지 못했다.

초유의 사태에도 오픈AI 경영진은 해킹 사실을 비밀에 부쳤다. 고객사에 대한 정보를 도난당한 것이 아니라는 이유에서였다. 

통상 테크 업체가 해킹을 당할 경우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될 수도 있지만, 오픈AI는 해커가 외국 정부와는 관계가 없다는 판단에 연방수사국(FBI)이나 중앙정보국(CIA) 등 수사 기관에도 알리지 않았다. 

오픈AI의 보안 문제가 논란이 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레오폴드 아센브레너 전 오픈AI 안전팀 연구원은 지난달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오픈AI의 보안이 외국의 해커가 회사에 침투할 경우 주요 비밀 탈취를 막을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보 유출 혐의로 지난해 4월 오픈AI에서 해고됐다. 

오픈AI 최대 투자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도 중국 해킹조직에 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AI 보안에 대한 우려는 더 커졌다. MS는 지난해 7월부터 해킹 당한 사실을 뒤늦게 파악했다. 당시 해킹으로 미 정부를 포함한 25개 기관 이메일 계정이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6월 자신의 엑스(X) 계정에 "애플이 OS(운영체제) 수준에서 오픈AI를 통합하면 내 회사들에서 애플 기기는 (반입이) 금지될 것"이라며 "이는 용납할 수 없는 보안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애플이 협력하는 업체가 클라우드 기반 AI 개발사인 오픈AI이기 때문이다. 애플은 '세계 개발자 회의(WWDC) 2024'에서 '애플 인텔리전스'라는 이름의 AI 기능을 발표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오픈AI 해킹의 배후가 중국일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앞서 중국 해커들은 지난해 5~6월 지나 러몬드 상무부 장관, 니콜라스 번스 주중 미국대사 등의 이메일 계정에 침입했고 국무부에서 이메일 약 6만 건을 다운로드했다.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MS) 사장은 지난달 하원 의회에 출석해 “우리는 중국, 러시아, 북한, 이란 등 강력한 적들을 상대하고 있다”며 “그들은 점점 더 공격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관련기사
  목록  
글쓰기
번호
제목 이름 날짜
2788 프랑스 내년부터 "중학교 내 스마트폰 사용 NO"
디지털뉴스팀
24-08-29
2787 태국 제조업, ‘중국산’ 쓰나미로 폐업 급증
디지털뉴스팀
24-08-27
2786 화이자 등 美 제약사 中서 임상시험... 위구르족 강제 ....
디지털뉴스팀
24-08-26
2785 재미 中 민주 인사 간첩 혐의로 체포... 中에 장기간 반....
디지털뉴스팀
24-08-24
2784 美 민주당 전당대회에 ‘무료 낙태 버스’... 생명보다 자....
디지털뉴스팀
24-08-23
2783 美 낙태약 보급 확대... 크리스천 투자자들 "반대"
강주연 기자
24-08-22
2782 美 대법원, ‘타이틀 나인’ 시행 중단... “극단적 젠더 ....
디지털뉴스팀
24-08-21
2781 구글 ‘반독점 소송 패소’... 美 법무부 안드로이드·크롬....
김주혁 기자
24-08-19
2780 '불의 고리‘ 대만, 이틀 연속 강진... 12개 지역 '국가....
도현준 기자
24-08-18
2779 ‘약자 보호’ 외치던 캘리포니아... 입장 선회?
권민호 기자
24-08-14
글쓰기

특별보도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많이 본 기사

더보기

SOH TV

더보기

포토여행

더보기

포토영상

더보기

END CCP

더보기

이슈 TV

더보기

꿀古典

더보기
443,669,228

9평 공산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