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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낙태약 보급 확대... 크리스천 투자자들 "반대"

강주연 기자  |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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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미국 연방정부가 낙태약 미페프리스톤(mifepristone)의 판매 기준을 완화한 가운데, 기독교인 투자자들이 대형마트 업체들에 해당 약물을 판매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데일리굿뉴스’에 따르면,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 400명 이상의 기독교인 투자자들은 서한을 통해 코스트코(Costco), 월마트(Walmart), 크로거(Kroger), 맥케슨(McKesson), 앨벗슨스(Albertsons) 등 대형마트 대표들에게 미페프리스톤을 취급하지 않는 현행 방침을 유지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번 서한은 성경적 투자 자문 회사인 ‘인스파이어 인베스팅’(Inspire Investing)의 로버트 네츨리(Robert Netzly) 대표의 주도로 작성됐다.

여기에는 미국가족협회(American Family Association)의 월터 와일드몬(Walter Wildmon) 부회장과 ‘가이드스톤 파이낸셜 리소스’(Guidestone Financial Resources)의 윌 로플랜드(Will Lofland) 전무이사 등 여러 전문가들이 서명했다.

서한은 “최근 뉴욕시 감사원은 여러 업체들에 미페프리스톤의 판매를 ‘즉시 시작할 것’을 촉구하며, 그렇게 하지 않을 경우 ‘회사의 평판 리스크 관리, 판매 극대화 및 장기적 주주 가치 증대에 대한 헌신’ 등 여러 분야에서 심각한 투자자 우려가 제기된다고 경고했으나, 이러한 분석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또 “낙태약 판매를 업체가 성장하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은 법적·정치적으로 위험하며, 상당한 평판 문제를 초래하고 고객 기반을 축소시킨다”며 “기존 고객들을 멀어지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낙태 조장... 女 건강 안전 위협”

미페프리스톤은 지난 2000년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경구용 낙태약으로, 주로 화학적 낙태의 첫 번째 단계로 사용된다. 

처음에는 병원 처방을 통해서만 구입이 가능했지만 FDA는 2023년 1월 이 제한을 완화, 약국에서도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현재 미국 내 낙태의 절반 이상이 이 약물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낙태를 반대하는 종교계와 시민단체들은 정부가 ”사실상 낙태를 조장하고 있다”면서, 소녀들과 여성들의 건강과 안전, 복지를 보호하는 데에 실패했다고 비판하고 있다.

낙태 문제는 이번 미 대선의 주요 이슈 중 하나다. 미국 연방대법원은 지난 6월 13일 미페프리스톤에 대한 접근 제한 요구를 만장일치로 기각했다. 

한편,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진행 중인 민주당 전당대회 행사장 주변에 이른바 ‘낙태 버스’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버스는 미국 최대 낙태 서비스 기관인 ‘가족계획연맹’(Planned Parenthood)이 전당대회 기간 약물을 통한 낙태와 무료 정관수술 등을 제공하기 위해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주연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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