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한국에서 오는 6월 3일 대통령 선거가 예정된 가운데, 미국 ‘폭스뉴스’가 부정선거 가능성 등을 이유로 “한국이 '제2의 베네수엘라'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파이낸스투데이’에 따르면 폭스뉴스는 지난 11일(현지시간) "한국의 정치적 혼란과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가 한미 동맹에 심각한 위협을 가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며, 이같이 보도했다.
폭스뉴스는 반미 좌파 성향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될 경우 미국과의 동맹을 약화시키고 중국 및 북한과의 협력을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선거에서 부정행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경고하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NEC)가 북한 해커 조직 라자루스 그룹에 의해 침투당한 사실을 지적했다.
■ 북·중의 정치적 개입
폭스뉴스는 북한과 중국이 한국 민주주의를 약화시키고 한미 동맹을 분열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정치적 개입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중국은 경제 협력, 정치 기부, 불법적인 뇌물 제공 등을 통해 친중 성향의 한국 정치인을 육성하며 미국의 영향력을 약화시키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봤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될 경우, 삼성 등 주요 기업이 중국에 기술을 공개하도록 강요받아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중국의 지배력이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이는 미국과 동맹국들에게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준다.
폭스뉴스는 북한과 중국은 한국 내 좌파 세력을 지원하며 한미 동맹을 약화시키는 covert 전략을 지속적으로 실행하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특히 "오는 조기 대선에서 선거 사기가 발생할 확률은 99%"라는 그랜드 뉴샴 한국 분석가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폭스뉴스는 한국이 베네수엘라와 유사한 길을 걸을 수 있다는 점을 경고하며, 반미 좌파 정권 하에서 경제적 혼란과 국제적 고립이 초래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아시아 내 미국의 전략적 입지를 크게 흔들며 글로벌 안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폭스뉴스는 이번 선거를 한국 민주주의와 한미 동맹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분수령으로 평가하며, 국제 사회와 미국은 그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파이낸스투데이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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