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미셸 박 스틸(70) 주한미국대사 지명자가 미국 연방 상원의 최종 인준을 통과하면서 주한 미국대사 부임을 위한 절차를 모두 마쳤다.
미국 상원은 지난 17일(미 동부시간) 오후 2시 15분 본회의에서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 지명자(PN901-8)에 대한 인준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55표, 반대 39표, 불참 6명으로 가결했다.
스틸 지명자는 2026년 4월 13일 트럼프 대통령의 지명을 받아 상원 외교위원회에 회부됐다. 이어 5월 20일 상원 외교위원회 인준 청문회를 거쳤고, 6월 4일 외교위원회에서 인준안이 가결돼 본회의로 넘어갔다. 이후 6월 16일 상원은 만장일치 동의(Unanimous Consent)로 17일 토론 및 표결 일정을 확정했다.
이번 인준으로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출범 이후 처음으로 정식 주한대사를 한국에 파견하게 됐다. 스틸 지명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임명장 서명과 한국 정부의 아그레망(외교사절 임명 동의) 절차를 거쳐 한국에 공식 부임할 예정이다.
주한 미국대사는 지난해 1월 트럼프 2기 출범 뒤 현재까지 약 1년 5개월 공석이다. 스틸 지명자가 정식 부임하면 성 김 전 대사에 이어 두 번째 한국계 주한 미국대사가 된다.
한국계인 스틸 지명자는 1975년 미국으로 이주한 뒤 캘리포니아주 조세형평국(Board of Equalization) 위원과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를 지냈으며, 2021년부터 4년간 공화당 소속 연방 하원의원으로 활동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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