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대해 1년 전 이번 사고 내용과 동일한 상황을 훈련한 영상이 화제다.
지난달 30일 ‘YTN' 등에 따르면 이번 사고와 관련해 지난해 12월 12일 유튜브 행정안전부 안전한국훈련 채널에 올라온 재난 상황 훈련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해당 영상은 '2023년 10월 망운면 소재 무안공항에서 여객기가 착륙 도중 랜딩기어 이상으로 활주로를 이탈하면서 건물 외벽과 충돌, 화재 사고를 가정한 훈련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런데 △랜딩기어가 펴지지 않은 점, △벽과 충돌하는 영상 등 이번 사고 장면과 유사한 부분이 많아 영상을 본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훈련 상황에서 가정한 비행기 기종도 이번 사고 기종(보잉 737)과 동일했다.
앞서 지난 12월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비상착륙 중 외벽과 충돌하며 폭발, 179명이 숨지고 2명이 생존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무안국제공항은 이번 사고로 활주로가 폐쇄됐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원인 규명에 나섰다. 국토부는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까지는 최소 6개월에서 최대 3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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