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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로 ‘스모그 다큐멘터리’ 제작한 CCTV 전직 여성 앵커

편집부  |  201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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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중국중앙(CC)TV의 전직 여성 앵커가 스모그의 심각성과 위해성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자비로 제작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일 남방도시보(南方都市報) 등은 CCTV의 전직 앵커인 차이징(柴靜)이 지난 1년간 약 100만위안(약 1억7천500만원)의 자비를 들여 중국 각지와 미국, 유럽 등을 다니며 103분짜리 다큐멘터리를 만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지난달 28일 '차이징의 스모그 조사: 돔 지붕 아래에서 함께 호흡하는 운명공동체'라는 제목으로 공개됐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차이징이 이 같은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것은 딸을 출산하는 과정에서 겪은 경험이 계기가 됐습니다.


그녀는 지난 2013년 첫 딸을 출산하기 전 의사로부터 “딸에게 양성 종양이 있다”는 충격적인 말을 들었고, 딸은 태어난 직후 전신마취가 필요한 대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임신이 된 것을 알았을 당시 스모그가 매우 심각했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오염에 대해 신경쓰지 않아 마스크 착용을 전혀 하지 않았다"면서, "딸의 종양도 그로 인한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다큐멘터리에는 "밤하늘의 별을 제대로 본 적이 없다"는 6살짜리 산시(山西)성 소녀의 증언과 지난해 베이징(北京)에서는 스모그가 무려 175일간 발생했으며, 중국에서는 매년 스모그로 인해 50만명이 조기 사망한다는 것과 환경보호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중국의 대형 석유기업을 비난하는 등의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차이징은 이번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국무원, 발전개혁위원회, 공업정보화부, 환경보호부 등 각 부처 전문가들에게 협조를 받았고, 한때 스모그가 심했던 영국 런던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현지 조사도 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차이징은 10년 이상 CCTV에서 인기 프로그램 앵커로 활약했고 2013년 방송 경험을 담아 펴낸 책은 100만권 이상 팔려나갈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 딸을 원정출산한 것에 대해 비난이 일자 양육에 전념하기 위해 지난해 초 CCTV에서 퇴사했습니다.


그녀의 다큐멘터리는 지난달 28일 정오에 온라인에 공개된 이래 2일 저녁까지 '텅쉰' 사이트에서만 1억3000만뷰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네티즌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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