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최근 중국에서 붉은색 양념으로 추정되는 물질을 맨발로 밟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논란이 된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해당 물질은 국내에는 수입이 되지 않는 비(非)식품 물질이라고 밝혔다.

국내 다수 언론에 따르면, 식약처는 2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영상 속 원료는 ‘파리스 폴리필라(Paris polyphylla·삿갓나물 속)’의 열매로 추정된다”며, “해당 원료는 국내에서는 식용불가 원료이므로 식품으로 수입될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최근 눈(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중국의 한 공장에서 한 여성이 붉은색 물질을 맨발로 밟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됐다.

이를 본 국내 네티즌들은 “해당 물질은 고춧가루 양념장이 아니냐”는 지적을 잇따라 내놔 불안감이 커졌다.

이 여성은 당시 마스크나 두건 등 위생장갑 등을 착용하지 않아 비위생적인 것은 물론 이 고춧가루 유통으로 코로나19까지 확산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일고 있다.

중국산 식자재 위생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포크레인으로 배추를 운반하거나 상의를 벗은 남성이 구덩이에 들어가 배추를 절이는 모습이 단긴 영상이 확산하면서 중국산 수입 식자재에 대한 불신이 계속 커지고 있다.

미디어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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