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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동계올림픽 SNS 홍보 강화에 ‘스포츠 워싱’ 비난

디지털뉴스팀  |  202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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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인권탄압으로 악명 높은 중국에서 24회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것에 정치적 보이콧과 싸늘한 시선 등이 쏟아지는 가운데, 중국이 서방 인플루언서 등을 활용해 소셜미디어에서 적극적인 이미지 개선 관리에 나섰다. 


1월 23일(한국시간) 미국 경제지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뉴욕 주재 중국 총영사관은 최근 한 홍보대행사와 30만 달러(약 3억 5700만 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인스타그램과 틱톡, 트위터 등에서 중국과 베이징올림픽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홍보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기 위해서다.


중국 측은 이 계약을 통해 340만 회 정도 노출될 콘텐츠 중 70%는 중국의 역사, 문화 유물, 현대인의 생활, 새로운 트렌드 등 문화 관련 내용이며, 나머지는 미국과 중국 간 관계 변화 및 긍정적인 결과 등 ‘미·중 관계의 협력 및 장점’ 등으로 구성했다.


그러나 중국은 다른 한편으로는 올림픽 출전 선수들이 중국 인권 문제를 공개적으로 밝힐 경우 처벌하겠다고 경고해 “베이징올림픽은 스포츠 워싱(Sport washing)”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스포츠 워싱(Sport washing)은 스포츠 구단의 방문이나 올림픽과 같은 스포츠 행사를 국가 선전 목적으로 활용하는 행태를 일컫는다. 


양쉬 조직위 국제관계부 부국장은 1월 19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서 “올림픽 정신과 맞닿은 모든 표현은 보호받을 것”이라면서도 “올림픽 정신, 특히 중국법과 법규에 위배되는 어떠한 행동과 발언도 처벌 대상”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중국 입국비자이자 선수촌과 경기장 출입증으로 올림픽 기간 참가 선수의 신분증인 AD카드를 취소할 수 있다고 처벌 사례를 들었다. 선수들이 AD카드 취소되면 바로 본국으로 복귀해야 한다.


매체는 “이번 올림픽은 인권탄압 문제로 지탄받고 있지만 중국 당국은 올림픽 선수들의 표현의 자유까지 억압하면서 자국의 이미지를 한층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디지털뉴스팀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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