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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문혁 비판한 재미 中예술가... 모국 방문 중 체포

도현준 기자  |  20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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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마오쩌둥(중화인민공화국 초대 주석)과 문화대혁명 등 중국공산당(즁공)의 폭압을 비판한 작품으로, 국제적 명성을 얻은 재미 중국인 예술가 가오션(高兟·68)이 모국을 방문했다가 체포됐다.

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가오션의 동생이자 함께 예술 동료인 가오창(高强)은 이날 이메일을 통해 “(허베이성) 싼허시 경찰 약 30명이 지난달 26일 화실에 들이닥쳐 형에게 휴대전화를 달라고 요구했고 거절하자 수갑을 채워 체포했다”고 밝혔다. 

그에게는 ‘혁명열사 모독 혐의’가 적용됐으며, 최대 징역 3년을 선고받을 수 있다. 그는 싼허시 구치소에 구금됐다.

중국은 2018년부터 영웅과 열사의 명예를 해치는 것을 금지하는 '영웅열사보호법'을 시행하고 있다. 2021년 법 개정을 통해 처벌 조항을 추가했다.

경찰들은 증거 수집을 위해 가오씨의 작업실에서 10여년 전 제작된 작품 여러 점을 압수했다. 

2년 전 미국 영주권을 취득해 뉴욕으로 건너간 가오션은 부인 및 아들과 함께 친척들을 만나기 위해 지난 달 중국을 방문했으며 9월 3일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가오 형제는 산둥성 지난(濟南) 출신으로 1985년부터 회화, 설치, 퍼포먼스, 사진, 저술 등 활동을 해왔다. 

특히 이들은 ‘마오의 참회’, ‘미스 마오’, ‘기독교도 총살’ 등 마오쩌둥과 문화대혁명을 비판하는 조소를 통해 1990년대부터 해외에서 주목받았다. 이들의 부친은 노동자였지만, 문혁 때 반동으로 몰리며 탄압으로 사망했다.

중공의 예술 탄압은 새삼스럽지 않지만 가오션의 체포는 예술과 표현의 자유에 대한 중공의 억압을 다시 상기시킬 것으로 보인다.

독일에 거주하는 동료 예술가 랴오이위는 지난달 31일 페이스북에 “도적(정치적 반체제 인사) 전과‘가 있는 예술가, 작가 등은 시진핑 체제하에서는 죽을려고 작정한 것이 아니라면 중국으로 돌아가서는 안된다”면서 “당시 가오션에게 다시는 중국에 돌아가지 말라고 거듭 경고했지만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했다.


도현준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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