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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최고 스포츠용품 업체의 비밀

디지털뉴스팀  |  202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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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지난해 북한 강제 노동력으로 제품을 생산한 사실이 적발돼 미국 당국의 제재를 받은 중국 스포츠용품 브랜드 ‘리닝’이 중국 감옥의 수감자도 제품 생산에 강제 동원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리닝은 ‘중국 스포츠용품 업계 선두 기업’이라고 자처하지만, 강제 노동 생산 제품이라는 오명을 떨치기 힘들게 됐다. ​

중국의 체조 영웅 리닝이 창업한 리닝의 생산지에 대해, 정부 측에서는 리닝의 생산지가 중국에만 국한되지 않는다고만 할 뿐 정확한 생산지에 관해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리닝의 대표적인 제품 중 하나인 오리털 재킷을 예로 들면, 겉보기에 가볍고 따뜻해 품질 자체는 흠잡을 데가 없다. 실제 생산지가 감옥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 실제 생산지는 ‘랴오닝성 선양 제1감옥’

소식통에 따르면 랴오닝성 선양 제1감옥은 리닝 오리털 재킷을 연간 최대 8만 벌 생산한다. 

생산에 참여하는 노동자들은 일반 수감자, 사형수, 마약 중독자, 마약 밀매업자, 그리고 당국에 의해 불법 수감된 파룬궁 수련자들이다. 

지난 베이징 동계 올림픽 당시 선수와 스태프들이 착용한 오리털 재킷은 모두 선양 제1감옥에서 생산했다. 이렇다 보니 일반적인 생산 기준에서 벗어나는 일도 허다하다.

예를 들어, 제품 요구사항에 따라 오리털 재킷은 부드럽고 보온력이 우수한 솜털을 90%를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감옥에서 생산할 때는 요구 표준에 미달하는 솜털을 섞거나 비율을 줄이는 경우가 매우 많다.

또 XL사이즈에 L사이즈 분량의 솜털을 넣고, L사이즈에는 S사이즈 용량을 넣기도 한다. 감옥은 빼돌린 솜털로 추가 수익을 거둔다.

■ 비위생과 눈속임

선양 제1감옥은 수년간 리닝 오리털 재킷을 생산해왔지만, 노동자 보호가 극도로 열악하고 오리털이 사방으로 날아다닌다. 

그 결과 일부 감옥 노동자들은 심각한 결핵을 앓고 있어 제품에도 결핵균이 묻는 등 품질과 위생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또한 많은 수감자가 감옥 경찰이 보이지 않을 때면 바닥에 침을 뱉거나 옷감으로 물건을 닦는 등 방법으로 착취와 억압에 불만을 표시한다.

리닝 브랜드 소개에는 리닝이 ‘다롄 시대 의류회사’에 속하고 생산지는 ‘단둥(丹東)’에 있다고 버젓이 쓰여 있다. 

선양 감옥은 생산 설비를 검사할 때면 오리털 재킷을 단둥으로 옮기고 리닝 제품 생산을 중단한다. 

이 기간엔 다른 제품을 생산하고 검사팀이 떠나면 생산품을 다시 단둥에서 선양 감옥으로 옮긴다.

선양 감옥은 다년간의 경험으로 검사를 통과한 일부 제품으로 품질 검사관을 속인다. 

겨울에는 속옷을 만들고, 여름에는 겨울용 의류를 만드는데 겨울용 의류를 거의 10개월간 만들 때도 있다.

이러한 기만과 속임수 패턴은 정부의 개입으로 리닝 브랜드에만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브랜드에도 적용되고 있으며, 그 피해는 각국의 소비자가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

明慧週報


디지털뉴스팀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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