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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이 직면한 진짜 4대 위기는?

편집부  |  201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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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젠펑(酈劍鋒 시사평론가)
 
[SOH] 지난 1일 인민일보는 사설에서 당과 정부가 4대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그것은 바로 ‘사기저하’, ‘무능’, ‘대중과의 괴리’ 및 ‘소극과 부패’ 등이다. 8,260만 중공 당원은 사회 엘리트들이 앞다퉈 가입했으니 마땅히 선진적이고 순결해야 옳은데 어찌 위험에 처했는가? 그동안 ‘위대하고 광명하며 정확’하며 ‘형세가 아주 좋다’고 떠벌려오던 중공에게 이런 인식이 생겼다는 것은 직면한 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설명한다.
 

이런 위험은 현재에만 존재한 것이 아니라 중공이 탄생한 그날부터 두려움이 시작되었다. 이는 중공의 본질에 의해 규정된 것이다. 그러므로 중공이 91년간 존재할 수 있었고 63년이나 집권할 수 있다는 자체가 기적이었다.
 

그러나 중공이 현재 처한 소위 ‘위험’에 대한 인민일보의 설명은 진짜 심각한 것은 피하고 가벼운 것만 언급했다는 혐의를 지울 수 없다. 이에 대해 간단히 분석해보자.


소위 ‘사기 저하’란 중공의 언어로 번역하면 바로 이데올로기에 대한 믿음을 상실했다는 것이다. 아직도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를 믿는 사람이 있겠는가? 그러므로 ‘사기저하’는 어쩌면 필연이며 ‘부패’는 말할 나위도 없다. ‘무능’은 중공이 그동안 무슨 집권능력이 있었던 적이 있는가?
 

가장 현실적인 예를 들어보자. 현재 전국 각지에서 벌어지는 집단시위사건이 아주 많은데 지난 2일에는 쓰촨성 스팡(什邡)에서 학생과 시민 수만 명이 정련공장 설립을 반대하며 시위원회와 시정부를 공격했다. 당국에서는 분명 공안을 대대적으로 동원했을 것이다. 이것을 ‘불법분자들의 선동’이라거나 ‘진상을 모르는 극소수 군중’의 행동이라고 할 수 있는가? 중공의 집권능력이 이 정도에 불과하단 말인가! 또 ‘대중과의 괴리’에 대해 말하자면 공산당이 지금까지 언제 한번이라도 대중의 일원이었던 적이 있는가!


객관적으로 보자면 현재 중공이 직면한 4대위기는 다음과 같고 어느 하나도 해결할 수 없는 옭매듭이다.


공산당원이 공산주의를 믿지 않는다면 더 나아가 14억 중국인 중에서 당과 정부를 믿는 사람은 얼마나 되겠는가? 이것이 중공에게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에 대해 중공은 분명 아주 잘 알고 있다. 이것이 바로 중공이 현재 직면한 최대 위기이다.


1. 신뢰의 위기


중공은 현재 전면적으로 철저하게 인심을 잃고 있으며 만인의 지탄을 받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중공이 부패하기 때문이라고 말하는데 부패는 물론 위기를 조성한 원인의 하나이다. 부패 자체가 바로 위기의 체현이긴 하지만 인심을 잃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다. 사람에게 신용이 없다면 다른 것은 말할 나위도 없기 때문이다. 인심의 향배를 탐구하는 것에 습관이 된 중공과 그 정부에 대해 말하자면 일단 인민의 지지를 얻을 수 없다면 그것의 운명은 이미 다한 것으로 붕괴할 날이 머지않았다. 설사 철권통치로 얼마간 버틴다 해도 역시 인민의 성토와 미움 속에서 소멸될 것이다.
 

2. 정권 위기


중공은 역사적으로 일찍이 여러 차례 파괴적인 재난을 겪었지만 늘 교묘한 수법으로 요행히 멸망을 피해왔다. 중공은 이처럼 거짓과 폭력에 의지해 서서히 정권을 탈취한 후 무려 63년간 정권을 유지해오고 있다. 지금에 이르러 중공이 통치를 유지할 수 있었던 양대 무기(거짓과 폭력)가 더는 효력을 잃어 버렸다. 일당 전제는 인류의 가장 기본적인 발전조류를 위배했고 거짓과 기만은 중공의 비인간적인 본질을 철저히 폭로했다.
 

지금 중공이 의지할 수 있는 것은 소위 치안시스템을 통해 안정을 최우선시하는 것이다. 그 특징은 첫째 심한 탄압이고 둘째는 전 국민을 적으로 간주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치안은 더욱 불안해지고 더욱 혼란해지고 있고 현재 중공은 이미 불타는 활화산 위에 올라앉은 형국이다.


3. 해체위기


중공의 중국사회에 대한 파괴와 중국 인민에 대한 박해는 이미 만인의 지탄을 받는 대상이 되었다. 인류 역사상 그 어떤 정권도 중공정권처럼 흉악하고 극악무도했던 적은 없다. 중공의 사악함은 이미 인간의 언어로는 형용할 수 없을 정도에 이르렀다.


역사는 중공에게 몇 차례 반성할 기회를 주었다. 인류는 필경 현재 아주 특수한 역사시기에 처해 있다. 마치 마야예언에서 언급한 것처럼 지구는 장차 사상과 정신적인 측면에서 정화(淨化)와 갱신(更新)을 거쳐야만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 하지만 무신론을 신봉하는 중공은 이런 경고를 우습게 여기며 각종 심각한 재해마저 모두 단순한 자연재해로 치부해버렸다. 또 본래보다 더 심하게 중국인민에 대한 악행을 저지르고 있으며 파룬궁을 박해하고 선의(善意)의 경고를 무시해왔다. 중공의 이런 일체 행동은 더는 속죄할 기회마저 철저히 상실하게 했다.
 

4. 내부 분열위기


중공은 하늘과 땅과 투쟁하는 것을 좋아한다. 역사를 돌이켜보면 투쟁은 필연적으로 외부 투쟁에서 시작해 내부 투쟁으로 끝나기 마련이다. 중공의 과거 발전 역사가 그랬고 지금의 ‘장쩌민-후진타오 투쟁’과 충칭사건 역시 그렇다.
 

비록 오늘날 중공의 내부투쟁이 ‘정권을 보호하고’ 안정을 추구하려는 환경 하에서 상호 타협으로 끝날 가능성도 없진 않다. 하지만 중공 내부의 권력투쟁은 이미 은폐하거나 조율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으며 중공이 붕괴하는 결론을 바꾸는 것은 더욱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내부투쟁과 권력쟁탈이야말로 한 정권이 해체되고 붕괴되는 전조이기 때문이다.


중공의 4대위기는 겉으로 보기엔 우연하게 보이지만 사실 모두 필연적으로 발생한 것이다. 그것은 중공이 제 스스로 무덤을 판 결과다. 이 4대 위기가 하나로 집중되어 나타난다면 반드시 중공의 해체와 멸망을 초래할 것이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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