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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뉴스] 시진핑의 ‘기이한’ 행보로 주목 받는 2개 예언

미디어뉴스팀  |  2023-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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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시진핑 중국공산당(중공) 총서기가 자신이 직접 창설하고 공들여 키운 로켓군 수뇌부를 지난 7월 대폭 물갈이했다.

그 배경을 놓고 ‘비리에 따른 경질설’ 그리고 ‘쿠데타 기도설’ 등 여러 추측이 난무하고 있지만 항간에는 그보다는 ‘시진핑의 최후’ 예언 관련설이 힘을 얻고 있다.

'에포크타임스' 중국어판 편집부가 “신뢰할 만하다”고 평가한 한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시진핑은 암살될 수 있다는 근심에 사로잡혀 있으며, 최근 그의 기이한 행보 역시 이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최근 시진핑의 행보는 뭔가 정상적이지 않아 보인다. 

그동안의 행보와 달리 미국에 맞서는 모습도 찾아보기 힘들고 해외 순방도 매우 소극적이며,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경우도 점점 줄어들고 있다. 

지난 9~10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도 취임 후 처음으로 불참했고, 앞서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개최된 브릭스 정상회의 때에도 핵심 행사였던 만찬 포럼에 사전 통보도 없이 갑자기 불참했다. 

그리고 지난 7월 말~8월 초 중국 북부지방 폭우로 500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을 때에도 수해 현장 시찰을 나가지 않았다.

시진핑은 취임 초반 ‘안정’을 매우 강조했다. 그런데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사건들을 보면 시진핑은 스스로 자신의 안정을 염려하고 있는 것 같다.

시진핑은 부친인 시중쉰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중국의 전통문화와 종교를 존중하며 오래전부터 전승되는 예언에 대해서도 가볍게 보지 않는다고 한다.

‘뉴욕타임스’는 2017년 3월 24일 자 기사 ‘불교 승려는 시진핑에게 무엇을 가르쳤나(What a Buddhist Monk Taught Xi Jinping)’라는 기사에서 '시진핑은 불교, 도교, 민간신앙 등 중국의 전통 종교를 중시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시진핑은 활(弓)이 등장하는 예언에 매우 민감하다고 한다. 문제의 예언은 당나라 때 예언서인 ‘추배도(推背圖)’의 제46번째 그림과 시다.

이 예언에는 ‘활을 지닌 군인’이 언급되는데, 로켓군은 한자로 ‘화전(火箭·불화살)군’이다. 현대적인 상황에 적용하면 로켓군 지휘관을 연상하게 된다.

시진핑은 지난 7월 31일 왕허우빈 전 인민해방군 해군 부사령관과 남부전구 출신 쉬시성을 각각 로켓군 사령관과 정치위원으로 임명했다.

이는 국제적으로 큰 화제가 됐다. 우선 핵무기까지 관할하는 로켓군 사령관에 로켓군 출신이 아닌 해군 부사령관을 승진 임명했고, 쉬시성 역시 로켓군 근무 경력이 없었다.

그러나 시진핑은 스스로 믿을만해서 임명한 로켓군 사령관을 불과 1년 반 만에 전격적으로 교체해 그 이유와 배경을 놓고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가장 유력한 설은 ‘부패혐의’라고 하지만 이를 그대로 믿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로켓군 수뇌부는 계속 수난을 겪고 있다. 초대 사령관인 웨이펑허는 수개월째 실종 상태고 7월 초 숨진 로켓군 전 부사령관 우궈화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나라 태종 이세민의 지시로 천문학자 이순풍과 원천강이 쓴 ‘추배도’는 60폭의 그림과 시로 향후 주요 사건들에 대해 예언하고 있다.

이 ‘추배도’가 또 다른 예언의 등장으로 다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다른 예언서로 인해 예언의 의미와 시기가 매우 뚜렷해졌기 때문.

다른 예언서는 바로 ‘철판도(鐵板圖)’다. 1950년대 잠깐 알려졌다가 잊혀졌지만, 최근 한 지역 향토문화연구소 소장에 의해 발굴됐다.

철판도는 청나라 때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그 이름은 '철판에 새긴 것처럼 확실하다'는 의미라고 한다. 

이 그림에는 5마리의 새가 나온다. 4마리는 검은색이고, 마지막 한 마리만이 흰색 깃털이다.

그림을 보면 검은 새들은 계곡을 넘어 건너편 산봉우리로 날아가고 있으나, 유독 다섯 번째 흰 깃털 새만은 오른쪽 산 중턱에 충돌해 피를 흘리며 추락한다.

중화권에서는 이 5번째 하얀 새가 중공의 5세대 지도자인 시진핑을 가리킨다는 의견이 일치하고 있다. 하얀 깃털(白羽)을 세로로 나열하면 시진핑의 성씨인 시(習·익힐 습)가 된다. 

앞선 4마리는 날아갔지만 5번째 하얀 새는 산 중턱에 추락해 죽었다. 이를 두고 시진핑의 죽음 그리고 공산당이 5세대 지도자인 시진핑 정권에서 종말을 맞는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시사평론가 탕칭(唐靑)은 “새가 이유 없이 산에 부딪혀 죽을 리 없다”며 활에 맞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추배도의 제 46번째 그림에 등장하는 ‘활을 지닌 군인’에 대해서도 추론했다.

이 46번째 예언은 그림과 함께 남겨진 2편의 시 가운데 특히 “한 군인이 활을 지니고 오직 나만이 백두옹(白頭翁)이라 하니, 동쪽 문 속에 금검(金劍)이 감춰져 있어 용사가 후문으로 황궁에 들어온다”는 두 번째 시가 문제이다. 이 시는 어떤 왕조의 몰락을 묘사했다고 이해돼 왔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시진핑은 부친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중국 전통문화와 종교를 존중하며 오래전부터 전승되는 예언에 대해서도 가볍게 보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므로 예언이 더욱 신경 쓰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지난달 23일 러시아의 용병기업 바그너 수장 프리고진이 비행기 추락으로 사망했다. 그가 탑승한 제트기 ‘래거시600’은 매우 안전한 항공기로 유명하다. 

사고 원인을 둘러싸고 여러 가지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로켓 공격으로 피격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도 있다.

프리고진이 탔던 항공기의 추락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당국은 항공기 제조사인 ‘엠르라에르’가 속한 브라질 당국의 공동조사 요청를 거절했으며, 외국 기관의 도움도 받지 않겠다고 했다.

하지만 프리고진의 추락사는 1971년 마오쩌둥의 후계자로 낙점됐던 린뱌오의 의문사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두 사람 모두 최고 권력자의 측근이자 2인자였지만 비행기 추락 사고로 숨졌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 점은 탕칭의 분석이기도 하다.

로켓군은 암살 작전을 수행하기 가장 적합한 전력을 갖추고 있다. 탕칭은 지난 수년간 로켓군이 쿠데타 음모에 관여하고 있다는 소문이 이어졌다고 했다. 그래서 최근 모습을 감추는 시진핑의 행보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봤다.

한편, 추배도에는 불길한 예언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일각에서는 ‘위험을 피하고 살 수 있는 묘책’도 숨겨져 있다고 한다.

53번째 예언에는 하늘의 뜻에 따라 안식하라는 뜻의 ‘순천휴명(順天休命)’이라는 구절이 있다.

이에 대해 탕칭은 일부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해 “시진핑이 공산당 지도자에서 물러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여기서 공산당 지도자에서 물러나는 것이 아니라 공산당을 해체해 5세대 지도자로서의 최후를 피하고 새롭게 탄생한 중국에서 새로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두 가지 예언 중 과연 어느 예언이 적중할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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