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지난 18일 대만 타이베이 ‘지유광장’에서 성대한
파룬궁(法輪功)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대만 파룬궁 수련인들이 매년 주최하는 ‘인각 행사’로, 해외의 파룬궁 수련인들도 많이 참석한다. 올해에도 한국, 일본, 독일, 캐나다,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홍콩, 미국 등 10여 개국에서 참석했다.
인각 행사는 파룬궁이 전파된 중국에서 시작됐지만, 1999년 중국공산당(중공)의 탄압이 발동되면서 중국에선 열리지 못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약 5천 명의 수련인들이 참석했다. 중공과 양안 갈등으로 장기간 대치 중인 대만에서 ‘자유광장’은 상징적 장소로 여겨진다.
참가자들은 파란색, 검정, 빨강, 흰색, 노란색 등 다양한 색상의 옷을 맞춰 입고, 불교의 ‘만(卍)’ 자 문양과 도교의 ‘태극(太極)’ 문양이 포함된 파룬궁의 상징인 ‘파룬도형’을 형상화했다. 단체 연공도 선보였다.
파룬도형 아래쪽에는 노란색 옷을 입은 수련인들이 모여 “파룬은 끊임없이 돌고 있다(法輪常轉)”라는 네 글자의 문구를 만들어, 파룬궁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파룬궁(法輪功, ‘파룬따파’로도 불림)은 ‘진(眞)·선(善)·인(忍)’을 원칙으로 마음을 정화하고 신체를 단련하는 심신수련법이다.
1992년 중국에서 처음 전파된 후 뛰어난 건강 개선 효과로 빠른 시간 내에 수련 인구가 급증했다. 1999년에는 7천만~1억 명에 달하는 인구가 파룬궁을 수련한 것으로 공식 추산된다.
중공은 파룬궁 수련인의 급격한 확산이 정권의 통제력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해, 1999년 7월부터 파룬궁을 뿌리 뽑기 위한 대규모 탄압을 시작했다.
이후 26년 동안 수많은 수련인이 감옥, 노동교양소, 세뇌시설로 끌려가 강제노동과 고문, 사망을 당했고, 강제 장기적출 탄압으로 살해된 사례도 다수 보고됐다. / 에포크타임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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