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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中文化] “고금(古琴)”의 문화적 내포 (상)

문화부  |  202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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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천윈루(陳韻如)

[SOH] 매사에 신속하고 편리한 것을 추구하는 오늘날 사회에서, 직면한 문화적인 충격은 날로 커져가고 있다. 사람들이 발걸음을 늦추고 심신의 조화를 추구하며 온화한 마음을 기르고 휴양하는 것은, 마치 점점 더 아득한 꿈처럼 변해 가고 있다. 사회의 번잡하고 치열한 경쟁 속에서 많은 사람들은 자아를 잃고, 기존의 문화 전통을 잊고 있으며 장차 어떻게 미래를 준비할지는 더욱 막막하다.

중국 전통 문화 속에는, 사람들이 모르는 수많은 진귀한 보물들이 잠재되어 있으며, 아울러 사람들에게 수많은 처세의 철학과 지혜를 준다. 점차 사람들에게 잊혀져 가고 있는 “고금(古琴)”은 바로 이런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금기서화(琴棋書畫 고금, 바둑, 서예, 그림을 지칭)” 사예(四藝)의 으뜸으로 분류되며, 고대 문인들은 누구나 고금을 이용해 몸을 닦고 마음을 기르는데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악기였다.

혜강(嵇康)은 《금부(琴賦)》에서 “많은 악기들 가운데, 금(琴)의 덕이 가장 뛰어나다”고 말하고 있다. 소위 “선비들 가운데 거문고와 비파를 멀리한 사람은 없었다”(《예기(禮記) 곡례하(曲禮下)》), “군자가 거문고와 비파를 가까이 함은 예의와 절도로써 하는 것으로 마음을 방자하게 하려는 것이 결코 아니다”(《좌전(左傳) 소공원년(昭公元年)》), 에서 “금”은 문인들의 마음속에 숭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중국 문인(文人)들이 고금을 연주한 목적은 단순히 음악을 표현하려는 것뿐만이 아니며, 그 가운데 인간과 자연의 조화와 천인합일(天人合一)의 우주관, 생명관, 도덕관을 함축하고 있다. 한 사람의 마음속에 만약 어떤 생각이 있다면, 금을 탈 때 나는 소리와 금을 타는 자세로부터 알 수 있다. 한 사람의 고금 연주를 듣는 것은 마치 한 사람의 마음을 읽는 것과 같다. 고금은 마치 거울과 같아서 인간의 내면을 비춰주며, 소리의 전달과 고금을 타는 문인의 자태와 기품을 통해 그 사람의 성정이나 애호를 알 수 있다.

많은 고서에서 “금덕(琴德)”을 언급하며, 음악 교육, 고금을 타며 몸을 닦고 마음을 기른다는 등의 개념을 언급하였다. 문인들은 악기를 연주함으로써 자신의 정서적인 기복과 나아가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이해할 수 있었으며, 더 나아가 악기를 연주할 때 외재적 자세를 교정할 수 있어 현을 탈 때의 요구에 합치하며, 내재적인 심리 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었다. 이렇게 오래 지속하면 은연중에 감화작용을 일으키게 된다. 고금 소리는 순박하고 담백하여 인간의 심령을 평화롭고 안정되게 하며, 전신을 상쾌하게 만든다.

그러므로 한 사람의 몸을 닦는 것은 마음을 닦는 것만 못하고, 고금 연주를 듣는 것은 직접 고금을 배우는 것만 못하다고 한다. 자기 스스로 고금의 각종 영향력을 체험하고 느끼는 것과 같은 심령 깊은 곳의 희열과 만족감은 다만 마음속으로 깨달을 수 있을 뿐 말로는 전할 수 없는 것이다.

중국은 5천 년의 역사 동안, 유(儒), 도(道) 양가의 사상을 계승하여 매우 특색 있는 역사, 생활과 문화 내포를 형성하였다. 중국의 “고금”은 현재 이미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이 글에서는 “고금”을 예로 들어, 오랜 문화의 전수와 계승 가운데 “고금”이 갖고 있는 심원한 내포를 설명하며 아울러 그 속에 포함되어 있는 수신양성(修身養性)의 도(道)와 “청, 미, 담, 원(清, 微, 澹, 遠)”한 경지 및 생명을 대하는 지혜를 체득하고자 한다.

고금을 이야기 할 때, 종종 “금덕(琴德)”과 “금도(琴道)”에 대한 탐구를 대비시킨다. 중국의 “고금”은 단순한 연주 외에도, 수신양성(修身養性)과 천하를 교화하며, 신명(神明)에 통하는 덕(德), 천지(天地)와 화합하는 등의 의의를 갖고 있다. 이 글에서는 고금의 “금덕”을 통해 한 사회가 마땅히 갖춰야 할 문화적 내포를 탐구해 보고자 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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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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