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천포쿵(陳破空 시사평론가)
[SOH] 전 세계에서 오염이 가장 심한 10대 도시 중 중국이 7개를 차지합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매년 발표한 보고서에 나온 순위입니다.
이중 중국 타이위안(太原)시가 영광스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중국의 300개 도시에 대해 오염을 측정했고 그 결과 중국 도시 70%가 거주에 적절하지 않다는 판정이 나왔습니다.
세계은행의 연구에서는 중국에 있는 70%의 강과 호수가 심하게 오염되어 매년 최소 30만 명의 중국인들이 환경재해로 인해 직접적으로 사망한다고 합니다.
중국 환경보호총국에서 발표한 보고서에서도 중국 인구의 20%가 심각하게 오염된 지역에서 생활한다고 인정합니다.
당국의 2006년 통계에 따르면 오염으로 조성된 환경재앙으로 인해 국가적으로 매년 2000억달러(약 231조원)을 소비하는데 이는 같은 해 GDP의 10%에 해당합니다.
다시 말해 환경 악화의 요소를 추가하면 중국의 경제성장은 사실상 제로에 가깝다는 말입니다.
즉, 중국의 녹색 GDP성장률은 제로입니다.
지금 중공 관리들의 기풍은 자리를 보존하거나 승진에 급급한 나머지 각급 관리들이 생산만 추구하지 환경보호를 고려하지 않습니다. 이른바 생산량이 바로 정치적 성적이기 때문입니다.
환경악화에 대해 추궁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중공 고위층은 환경에 대해 더욱 무심하거나 처리할 능력이 없으면서 독립적인 민간단체 혹은 인사들이 환경문제를 감독하고 연구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런 인사와 단체를 툭하면 감옥에 집어넣습니다.
중공은 날로 악화되는 환경위기를 국가기밀로 분류해 환경운동가들을 국가기밀 불법 획득이란 죄명으로 박해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오염이 세계 최악으로 발전한데는 마오쩌둥과 덩샤오핑의 역할이 컸습니다.
덩샤오핑은 중난하이(中南海)에서 일단 부유해진 후 다시보자라는 유언 비슷한 가르침을 내렸습니다. 이로 인해 각종 문제와 후유증은 덩샤오핑의 구두선이 되어 모두 후인들에게 남겨졌습니다.
만약 올림픽을 치르지 않고 국제적인 압력이 없었다면 중공 당국은 환경문제를 거들떠보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올림픽 이후 중국의 환경 재난은 더욱 심각해지고 대기오염은 이미 이웃 나라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으며 심지어 태평양건너 미국 서부에까지 날아가고 있습니다.
중공은 또 미사일로 위성을 공격한 후 우주 공간에 수만개에 달하는 잔여 조각들이 떠돌게 만들어 다른 나라의 위성 운행에 악영향을 끼쳤는데 이는 우주를 오염시킨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중국의 환경오염은 이미 또 다른 형식에서 중국의 위협이 되었고 화근이며 중국을 해칠 뿐만 아니라 자손까지도 해치고 있습니다.
장기 집권을 위해 감독받기를 거절한 중공은 전 인류의 공해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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