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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입으로 두 말한 결과

희망지성  |  201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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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입으로 두 말한 결과

지양이라는 곳에 한 상인이 살았는데,
어느 날, 강을 건너는 도중에
배가 뒤집히는 사고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나무토막을 붙잡고 소리쳐 구조를 청했습니다.
소리를 듣고 한 어부가 가까이 왔습니다.
상인은 절박한 상황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지양의 부자요,
만약에 날 구해 준다면 금 백냥을 드리겠소."
어부는 그를 구해서 강기슭에 데려다 주었습니다.

 

상인은 방금한 말과 달리 어부에게 금 십냥을 주니
어부는 상인에게 말했습니다.
"조금 전에 금 백 냥을 주겠다고 해놓고,
이제 와서 십 냥만 주다니요. 이러면 안돼죠!"
그러자 상인은 갑자기 화를 내며,
당신은 어부라 온종일 물고기를 잡아도
금 십 냥 벌기가 힘들 텐데,
지금 이렇게 단 번에 금 십 냥을 얻게 되었는데도
어찌 만족하지 않냐고 도리어 따졌습니다.
어부는 기가 막혀 하며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

 

공교롭게도 며칠 후, 상인이 탄 배가
또 암초에 부딪혀 그만 가라앉게 되었습니다.
때마침 그 어부가 또 근처에 있어 상인은 어부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어부는 상인을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어떤 사람이 왜 상인을 구해 주지 않느냐고 묻자,
어부는 그 상인이 돈만 중시할 줄 알지
신용이 없는 사람이라고 말하고는,
먼 곳으로 노를 저어 가 버렸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에서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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