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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를 인정한 죄수만

희망지성  |  2015-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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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를 인정한 죄수만

공정하고 너그러운 정책으로 백성들의
신임을 두텁게 얻고 있는 왕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왕이 죄수들이 있는 감옥을 방문했습니다.
죄수들은 왕의 마음이 너그럽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왕이 감옥에 들어서자
죄수들은 아우성을 쳤습니다.

 

왕이 한 죄수에게 물었습니다.
"너는 무슨 죄를 짓고 감옥에 오게 되었느냐?"
그러자 질문을 받은 죄수는 즉시 대답했습니다.
"저는 아무 죄도 없습니다. 믿어 주십시오."
왕은 아무 대꾸도 없이 다음 죄수에게 물었습니다.
"너는 무슨 죄를 지었느냐?"
"저는 정말 억울합니다.
못된 놈에게 누명을 쓰고 이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왕은 수십 명의 죄수들에게 죄목을 물었으나
모두들 무죄를 호소했습니다.


그러다가 맨 마지막 방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 방에는 늙은 죄수 하나가
고개를 숙인 채 앉아 있었습니다.
"너는 무슨 죄를 지었느냐?"
왕의 물음에 죄수는 다소곳이 말했습니다.
"저는 사람을 크게 다치게 한 죄로
마땅히 벌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늙은 죄수의 대답을 들은 왕은 간수에게 말했습니다.
"이 죄인을 당장 이 감옥에서 내보내도록 하라.
이 감옥에는 모두 죄 없는 자들만 있는데
유독 이 자만이 죄를 지었다고 하니 큰일이 아닌가?
죄 없는 자들이 악행을 배울까 염려 되는구나."
왕의 명령에 따라 늙은 죄수만이 석방되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에서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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