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 05.03(토)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 중국

  • 국제/국내

  • 특집

  • 기획

  • 연재

  • 미디어/방송

  • 션윈예술단

  • 참여마당

  • 전체기사

검색어 입력

손님이 찾아오거든

희망지성  |  2015-09-05
인쇄하기-새창
손님이 찾아오거든

주(周)나라 주공(周公)은
은(殷)나라를 멸망시킨 무왕을 돕고,
무왕이 죽자, 무왕의 어린 아들이자 조카인
성왕(成王)을 섭정으로 보좌하였습니다.

 

주공은 자기 대신 아들인 백금을
노나라에 보내면서 이렇게 훈계하였습니다.
"나는 문왕의 아들이고 무왕의 동생이며 성왕의 삼촌이다.
그러니 나의 신분도 결코 낮은 것이 아니다.
그러나 나는 사람들에게 예의를 다하고
손님이 찾아오면 머리를 감던 중이라도
감던 머리를 움켜쥐고 세 번이나 뛰어나갔고,
식사 중에 선비가 찾아오면 먹고 있던 음식을
미처 삼키지 못해 입안에 있는 음식물을 뱉고
달려나가 선비를 맞이 하였다.
그렇게 하면서도 혹 천하의 현자를 잃는 것은 아닌가,
항상 조심하고 걱정하였다. 이제 네가 노나라에 가게 되면
항상 몸가짐을 삼가고 조심해서, 제후라고 하여
사람들 앞에 교만하거나 거드름을 피워서는 안된다."

 

주공은 최고의 지위와 권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사람을 대하는데 언제나 공경과 예를 갖추었으며,
손님을 대접함에 있어서도 정성을 다했습니다.
공자는 그를 후세의 중국 황제들과 대신들이
모범으로 삼아야 할 인물로 격찬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에서 보내드렸습니다.

  목록  
글쓰기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24 대나무
희망지성
15-10-31 2155
223 노인의 지혜가 엉터리 법을 폐지
희망지성
15-10-25 2145
222 소년 테무친의 지혜
희망지성
15-10-15 2398
221 어리석은 아버지와 아들
희망지성
15-10-11 2221
220 당신의 이 말은 무슨 뜻입니까 ?
희망지성
15-10-03 2309
219 군자의 몸가짐
희망지성
15-09-27 2085
218 군자의 용모
희망지성
15-09-19 2092
217 정말로 모르십니까?
희망지성
15-09-16 2064
216 손님이 찾아오거든
희망지성
15-09-05 2057
215 죄를 인정한 죄수만
희망지성
15-08-30 2107
214 토끼는 언제 또 올까
희망지성
15-08-23 2156
213 천하를 다스리는 다섯 가지
희망지성
15-08-15 2093
212 부모님이 모기에 물릴까 봐
희망지성
15-08-09 2727
211 일명경인(一鳴驚人)
희망지성
15-07-31 2214
210 한 입으로 두 말한 결과
희망지성
15-07-27 2132
209 일반천금(一飯千金)
희망지성
15-07-18 2240
208 듣기 좋은 말만 좋아한다면...
희망지성
15-07-13 2345
207 뙤약볕에 앉아서 글을 읽는 것은
희망지성
15-07-03 2491
206 의좋은 형제
희망지성
15-06-28 2194
205 송충이를 삼킨 정조(正祖)
희망지성
15-06-18 2593
글쓰기

특별보도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많이 본 기사

더보기

SOH TV

더보기

포토여행

더보기

포토영상

더보기

END CCP

더보기

이슈 TV

더보기

꿀古典

더보기
445,931,050

9평 공산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