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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와 두 젊은이

희망지성  |  201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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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와 두 젊은이


허름한 옷을 입은 두 젊은이가
함께 여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해가 질 무렵,두 젊은이는 어느 마을 도착하여
한 부잣집에 하룻밤 머무를 수 있기를 부탁했습니다.
부자니까 인심이 후할 것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러나 집주인은 두 사람을 훑어 보더니,
"우리 집에 당신 같은 사람들이 잘 곳은 없수다.
다른 곳에 가서 알아보슈."라고 하면서
두 젊은이를 대문 밖으로 내 쫒았습니다.

 

몇 년 후, 두 젊은이는 유명한 학자가 되어
다시 그 마을로 여행을 왔다가
길을 가던 중에 그 부자를 다시 만났습니다.
둘은 바로 부자를 알아보았지만
부자는 그들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그 부자는 좋은 말을 타고 좋은 옷을 입은
그 학자들에게 자기 집에서 묵을 것을 권했습니다.
그러자 두 학자는 거절했습니다.

 

하지만 부자가 마을에 손님이 오면
자기가 대표로 손님을 대접한다며
고집을 꺾지 않자, 두 학자 중 한 젊은이가 말했습니다.
"그러면 저희 대신에 저희 말 두 마리를 재워 주시오.
몇 년 전 저희가 초라한 옷을 입고
당신 집에서 재워 달라고 했을 때 당신은 거절했지요.
그런데 지금은 좋은 옷과 말을 보고 재워 주겠다고 하는군요.
그러니 이 두 마리 말을 끌고 가서 재워 주시죠."
부자는 겉모습만 보고 섣불리 사람을 판단한
자기의 행동이 부끄러워 얼굴을 들 수가 없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에서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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