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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새

희망지성  |  2016-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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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새


어떤 산에 머리가 아홉 개가 달린
새 한마리가 살고 있었습니다.
이 새는 어리석기 짝이 없었는데,
어느 날 이 새는 먹을 것을 발견했습니다.

 

먹이를 본 아홉 개의 머리는
서로 먹겠다고 말다툼을 시작하더니,
끝내 몸에 상처가 나도록
싸움을 벌이고 말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몸 여기저기 깃털이 빠지고
몸은 흉한 모습이 되었고,
아홉개의 머리는 모두 다쳐
결국 어느 머리도 먹이를 먹지 못했습니다.

 

바닷가의 물새가
이 모습을 보고 비웃었습니다.
"너희는 왜 싸워야 하니?"
아홉 개의 머리는 입을 모아 대답했습니다.
"당연히 내가 음식을 독차지하기 위해서지."
그러자 물새는 아홉 개의 머리에게 말했습니다.
"너희는 비록 아홉 개의 목구멍이지만
누가 먹어도 음식이 결국에는
하나의 뱃속으로 들어가는 거잖아.
왜 이렇게 생각이 짧을까?...."
이 이야기는 때로는 단체의 화합과 이익을
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출전-유기(劉基) <욱리자(郁離子)>-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에서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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