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아침 일찍 일어나고 밤에 늦게 자야하며 늙어짐이 쉬 이르니 지금 시간 아끼어라. 아침에는 세수하고 양치질을 해야 하며 용변보고 돌아와서 손 씻어야 하느니라.
뜻은, 아침에는 일찍 일어나고 잠을 좀 늦게 자더라도 저녁시간을 활용하여 공부를 많이 하여야 한다, 인생은 아주 빨리 흘러가기에 지금의 시간을 아껴야 한다. 아침에 일어나서는 양치질과 세수를 하여야 한다, 매번 화장실에 갔다 와서는 바로 손을 씻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진서(晉書)·권62·조적열전(祖逖列傳)의 기록에 의하면 조적의 자(字)는 사치(士稚)이며, 범양주현(范陽遒縣)[지금의 하북(河北) 래수현(淶水縣)]사람입니다.
성격이 호탕하고 의협심이 강해 늘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주어 사람들의 존경을 받았으며, 당시에 나라 정세는 내우외환이라 조적은 나라를 위해 전력을 다하여 어지러움을 평정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 후 조적은 절친한 친구 유곤(劉琨)과 함께 사주(司州)에서 주부(主簿)로 취임하게 됐습니다.
뜻이 같은 두 사람은 함께 머물러 있으면서 서로 힘이 되었습니다. 그 때 두 사람은 오랑캐가 남침하여 나라가 곧 폐망해 가는 것을 보고 마음속으로 비통해하며 나라를 구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세웠습니다.
한번은, 조적이 한밤중에 닭 울음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는 갑자기 뇌리 속에 시간이 아주 귀중하다는 생각이 스쳐지나가자 무예를 연마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날이 밝진 않았지만, 화들짝 일어나 옆에서 자고 있는 유곤을 깨우면서 “닭 울음소리를 들었는가? 우리 빨리 일어나 무예를 연마하세!”라고 말했습니다.
이리하여 두 사람은 한밤중에 추위도 아랑곳없이 정원에 나가 하루도 쉬지 않고 신체를 단련하고 무예를 연마하여 아주 훌륭한 무사가 되었습니다.
후에 조적은 황제의 큰 신임을 얻어 대장군에 임명돼 병사를 이끌고 동란을 평정했습니다. 그리고 빼앗겼던 영토를 되찾아 나라를 위해 충성하려는 염원을 이룩하였습니다.
유곤은 도독으로 있으면서, 병(並), 기(冀), 유(幽) 삼주(三州)의 군사(軍事)를 겸하여 맡았는데, 그 역시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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