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괄목상대(刮目相對)

편집부  |  2013-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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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덕성과 학문면에 재능과 예술면에 남보다 못하다면 자신을 다그쳐라. 만약에 의복이나 먹고 마시는 음식이 남보다 못하다고 서글퍼 해서는 안 된다.


뜻은, 진정한 군자는 다른 사람의 부유함을 자신과 비교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다만 성품이나 학문 혹은 능력이나 기술면에서 다른 사람보다 못한 점이 있으면, 열심히 자신을 향상시키려한다. 입는 옷이나 먹는 음식이 다른 사람보다 못 하다고 하여 슬퍼해서는 안 된다.


삼국시대(三國時代), 오(吳)나라의 대장군 여몽(呂蒙)은 소년시절에 글을 배우지 못했습니다.

 

왕인 손권(孫權)이 여몽을 보고는 “지금 너는 권력을 잡고 있으니 학문을 익혀 자신을 충실히 하면 너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고무 격려하였습니다.


여몽이 말하기를 “군무가 바빠서 공부를 할 시간이 없을 것 같습니다!”라고 하니 손권이 말하기를 “네가 권력을 잡은 이후 삼사(三史), 제가병서(諸家兵書)를 숙지한 것이 나에게는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너는 천부적으로 총명하여 공부하면 필히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인데, 왜 공부하지 않느냐?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으면서 하루 종일 생각한들 아무 소용없으며, 열심히 공부하는 것보다 못 하느니라’고 했다. 한(漢)나라 광무제(光武帝)는 아주 어려운 전쟁의 환경 속에서도 여전히 손에서 책을 떼지 않았다고 하고, 조조(曹操)도 자신은 늙었으나 배우기를 좋아한다고 했는데 너만 어찌하여 학문을 부지런히 닦으려고 하지 않느냐?”

 

이 말을 듣고 난 후부터 여몽은 분발하여 공부하기 시작했으니 심지어 책을 읽는 선비보다도 더욱 많은 책을 읽었다고 합니다.


오나라 장수 노숙(魯肅)은 원래 여몽을 무시했으나 한번은 여몽과 이야기를 나눈 후 여몽의 등을 두드리며 “나는 네가 병사를 이끌고 전쟁을 치를 줄밖에 모르는 줄 알았는데 지금 보니 학식이 깊고 넓어서 이제는 옛날의 견식이 천박한 여몽이 아니구나”라고 하니, 여몽은 “선비가 3일만 떨어져 있어도 괄목상대(刮目相待)하게 됩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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