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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홀로코스트, ‘중국 생체 장기적출’ 최신(2016) 조사보고서 (4)

편집부  |  2017-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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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탐사 저널리스트 에단 구트만은 2014년 출간한 저서 ‘대학살’을 통해 파룬궁 양심수들이 강제 장기적출로 대량 학살된 사실을 밝히고, 톈진 제1병원 동방이식센터의 서비스를 광고한 웹사이트 www.cntransplant.com를 자신이 가장 주목하는 ‘공산당의 속임수’라고 설명했다.


그는 2014년 6월 해당 웹사이트가 폐쇄된 직후 중화권 매체 대기원시보 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대학생들에게 해당 사실(장기적출로 대량 희생된 파룬궁 수련자들의 정황)을 알리면서, 자신의 말을 믿기 어렵다면 동방이식센터의 서비스를 광고한 웹사이트를 방문해보라고 했다고 말했다.


2014년 초, 세계 국제이식기관들은 중국 정부가 ‘항저우 결의안’을 이행하지 않는 것을 비난하며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공개서한을 보냈는데, 당시 각국의 비난을 제공한 병원이 바로 동방이식센터였다.


앞서 황제푸(黃潔夫) 전 위생부부장은 2013년 11월 2일 저장(浙江)성 항저우에서 열린 장기이식제도관련 회의에서, 2014년 중반부터 장기이식 면허를 가진 병원이라도 사형수로부터 적출한 장기를 사용할 수 없으며, 공민(국민)의 자발적인 의지에 따라 기증된 장기만을 사용하도록 규정한 ‘항저우결의안’을 발표한 바 있다.


국제이식기관들이 연대서명한 공개서한에서 “톈진 제1병원 동방이식센터가 장기이식을 하려는 해외 환자를 계속 모집하고 있다”며, “이 병원 의료 전문가들에 의한 근원적인 남용과 수익을 위한 광범위한 결탁을 용납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식기관들이 지적한 동방이식센터의 장기이식은 부유층 고객이 주 대상인 고가의 수술이고, 이식에 신속하게 공급되는 신선한 장기는 그 출처를 알 수 없는 ‘묻지마’ 상품이었다.


조사자들은 “중국에서 자발적인 장기 기증이 매우 희소하면서도 거대한 규모의 장기이식 센터가 건설되었고 의료진과 장비들을 갖추고 거의 10년간 대량으로 수술해왔다는 것은 ‘무시무시한 사실’을 의미한다”고 말한다.


중국 내 이식 오용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의료윤리 촉성 단체 강제장기적출에 반대하는 의사들(DAFOH)의 이사를 맡고 있는 마리아 피아타론 싱 시드니대학 보건의료학 교수는 한 매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는 장기를 공급할 기증자들이 얼마든지 있는 확보된 환경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그렇다면 톈진 제1병원의 실제 이식수술 건수는 얼마나 될까?


수 년 동안 중국에서 수행된 실제 장기이식 건수를 전체적으로든 단일 병원 단위로든 정확히 집계하기란 매우 어렵다. 공산당이 지배하는 폐쇄된 사회에서 이 같은 종류의 정보는 매우 정치적으로 민감하기 때문이다.


중국은 최근까지도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장기이식 시스템을 갖추지 못했다. 병원들은 장기이식 사업 경쟁은 장기 브로커들과 거래하고 심지어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인간 장기 공급원에 까지 손을 뻗칠 정도로 치열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통계적 엄밀성, 또는 어떤 종류의 신뢰할 수 있는 통계도 극히 일부의 피해만을 나타낼 뿐이었다.


미국에서는 시행된 장기이식 건수를 찾는 것은 간단하다. 미국 연방 보건복지부 부속 미국 장기 구득 및 이식 네트워크에서 수십 가지 표준에 따른 질의를 받을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관련된 예를 들면, 2015년 1월부터 9월까지 미국에서 수행된 전체 이식 건수는 23,134 건이었다.


미국에서는 특정 병원의 정보도 제공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이식 수혜자 등록소는 임의의 주어진 이식센터에서 이뤄진 상세한 이식 정보를 보여주는 보고서를 제공할 수 있다. 이와 관련된 예로, 뉴욕주에서 가장 활동적인 곳은 뉴욕 장로병원/콜럼비아대 의료센터이다. 2015년 4월 현재의 데이터를 보유한 보고서는 이곳에서 2013년에 110건, 2014년에 142건의 간 이식이 수행됐음을 보여주며, 대기 리스트에 오른 사람들, 기증자 타입, 이식률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하지만 중국의 병원에서는 이 같은 정보를 절대 얻을 수 없다. 관련 정보들이 국가 비밀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계속)



곽제연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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