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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홀로코스트, ‘중국 생체 장기적출’ 최신(2016) 조사보고서 (9)

편집부  |  2017-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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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최대 의료센터인 세바 의료 센터의 심장 이식분야 책임자 제이콥 라비 교수


[SOH] 중국의 공식 설명에 따르면 지난 수년간 중국 내 주요 장기 공급원은 사형수이다.


2015년 1월, 중국 이식정책의 대변자인 황제푸는 중국 보건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오랫동안 중국은 전국적인 기증 시스템을 설립할 수 없었다. (중간 생략) 1980년대부터 2009년까지 단 120건의 시민 기증이 있었을 뿐이다.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장기 기증률이 낮다”고 말했다.


중국 내 사형 건수는 국가 기밀이고 그와 관련된 어떤 수치도 공개하지 않는다. 그러나 제3 기관들은 오랫동안 이에 대해 추적 및 조사해왔다.


중국에 초점을 맞춘 미국 기반의 인권 단체인 두이화(Duihua)에 따르면 그 수치는 문제의 기간 동안 연간 12,000건에서 2,400건까지 변한다.


전국적으로 사형이 6,000건이라는 토대 하에 분석해 보면 톈진에서 일어나는 사형건수는 (톈진 인구가 약 7백만이고 사형 비례분포를 고려하면) 약 42건이 될 것이다. 전국적으로 사형 건수가 5,000건이면 톈진에서는 단 35건이 될 것이다.


그러나 적지 않은 수감자들은 혈액질병, 마약중독, 나이 및 기타 만성병 때문에 장기 기증자가 될 수 없다. 중국 관료와 탈주자들의 다수의 증언에 의하면 사형을 둘러싼 절차는 그 지역의 법원 및 감옥과 연결되어 있는데, 그들은 인근 병원 및 의사들과 비밀적인 관계를 갖고 있다고 한다. 중국 관료제는 (중세) 영지와 같은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톈진 제1병원은 타 지역에서 집행된 사형에서는 장기를 가져올 수 없다.


특히, 톈진 제1병원의 확장은 그 병원만의 현상이 아니었다. 중국의 수십 개의(어쩌면 수백 개일지도 모르는) 다른 이식 병원들은 외과의사 훈련 프로그램을 만들고, 시설을 증축하며, 빠른 시간 내에-수 주일 또는 최대 수 개월 내에– 이식이 필요한 환자에게 신선한 장기를 제공할 수 있다고 홍보했다.


2014년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 수년간 중국에서 600개가 넘는 병원들이 장기 공급원을 두고 경쟁이 치열하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병원들은 해외 이식 관광객들을 겨냥해 “중국에는 해외보다 장기 공급 출처가 매우 많다”며, 중국에서 이식을 받는데 필요한 사항을 안내한다.


그 내용에 따르면 대기 시간이 없고, 이식 받을 환자는 중국으로 출발 전 서류를 이메일로 보내고, 500달러를 지불한 다음 비행기를 타면 된다. 그런 다음 “병원에 체류하면서 신중히 검사를 받고 일치하는 기증자를 기다리면 된다.


한편, 같은 웹사이트의 중국어로 된 랜딩 페이지(landing page, 사용자가 배너 등을 클릭했을 때 처음 나타나는 화면)는 대기시간을 불과 2주일로 광고하고 있다.


이 광고의 다른 섹션에서는 “도착했을 때 최초 절차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나와 있고, 그 대답으로 “병원은 당신의 데이터를 수집한 후, 중국 전역에서 당신 조직과 일치하는 장기를 찾기 시작할 것이다”라고 되어 있다.


마리아 피아타론 싱, DAFOH의 이사겸 시드니대학 교수는 전화 인터뷰에서 “바로 그 한 줄이 매우 충격적이다”라며, “당신의 장기를 위해 전국을 방방곡곡을 뒤지겠다.(기증자 등록소가 없는데 전국에서 기증자를 찾는다는 것이다) 그것은 무슨 뜻인가? 분명 당신의 수술을 위해 그들이 죽일 수 있는 사람을 찾겠다는 의미이다. 너무나 충격적이고 믿기 어렵다”고 말했다.


아서 카플란 뉴욕대 의료센터 의료윤리학 분과 총괄 책임자는 “믿기 어려운(Hard to Believe)”-이라는 제목의 최신 다큐멘터리에서 “미국, 유럽에서 당신이 장기를 기증하려면 먼저 사망한 상태여야 하지만 중국에서는 그들이 당신을 사망하게 한다”고 밝혔다.


‘신속하게 이식 가능한 장기를 찾는 것’은 사형수를 사용하는 것과 양심수로부터 적출하는 것 둘 다 해당한다. 톈진에서 이뤄지는 어마어마한 양의 장기 이식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사형수만으로 공급량을 맞출 수는 없다. 이것은 결국 사용되는 장기들이 다른 곳에서 나와야 하는 것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된다.


이것을 인식하는 것이 ‘중국 내 장기적출’에 대한 추가 조사의 중요한 첫 단계이다. 장기가 자발 기증자 또는 사형수로부터 나온 것이 아니라면, 그 장기들은 어떤 다른 곳에서 나와야 한다.


제이콥 라비 이스라엘 이식학회장 겸 텔 아비브 대학 의료센터 심장이식부장은 중국의 장기이식 문제에 대해 “세계적인 장기 기증 경향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단 1년 만에 사형수들로부터의 거대하고 안정된 장기 공급원에 의해 이식이 가능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지적했다.


라비 박사는 “(중이 밝힌 것처럼) 공식적으로 사형된 수감자들로부터의 장기 사용이 정말로 줄어들었다면, 분명히 톈진과 중국 다른 곳에서 계속해서 수행된 많은 장기이식 건수를 설명할 수 있는 대체 장기 공급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계속)



권성민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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