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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서 ‘종교자유포럼’ 개최... 파룬궁 생체장기적출 문제 등에 주목

이연화 기자  |  2019-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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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이잉원(蔡英文) 총통과 포럼 참가자들 [비터윈터]


[SOH] 대만에서 최근 중국 내 박해와 생체 장기 적출 규탄하는 종교자유포럼이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진행됐다고 이탈리아 종교·인권 매거진 ‘비터윈터(Bitter Winter)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의 기조 연설로 시작된 이번 포럼에는 대만, 미국,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의 정부 관계자와 의원과 각국의 종교 및 NGO 단체 지도자들이 참가해 종교 자유와 인권 실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토론은 특히 중국의 종교 및 인권탄압 상황에 집중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중국의 생체장기적출 만행과 신장(新疆) 자치구의 위구르인 탄압을 비난하는 내용의 선언문이 발표됐다.


천젠런 대만 부총통은 선언문 발표에서 생체장기적출에 대해, “중국 공산당은 끔찍하고 잔혹한 인명 손실을 초래하는 이 프로그램을 승인했고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 반박할 수 없고 신빙성 있는 증거들이 방대하다고 폭로했다.


선언문에 따르면 중국 내 생체장기적출의 가장 큰 피해자는 파룬궁(심신수련법) 수련자들이지만 당국이 사교로 지정한 지하교회 신자들과 무슬림인 위구르인들도 마찬가지로 희생되고 있다.


천 부통령은 이와 관련해 모든 문명국들에게 중국으로부터 그 어떤 직간접적인 장기 이식을 일체 ‘받거나 수용’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선언문은 또 신장(新疆) 자치구에 있는 재교육 수용소들의 끔찍한 상황을 폭로하며 “대규모 만행을 직면하고도 침묵하는 것은 그러한 범죄가 지속되는 것을 허용하는 것이며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는 것은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호소했다.


포럼 연사들은 신장 수용소에 수감된 위구르족, 카자흐족 등 여타 무슬림들의 수가 1백만 명으로 추산되었으나 그 수가 계속 증가하여 오늘날 미국 정부 소식통들은 그 수가 3백만에 근접한다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회의 시 발언된 내용을 해당 연사의 승인 없이 밝혀서는 안 된다는 이해를 바탕으로 진행되었지만, 일부 인사들은 관련 내용을 언론에 밝히고 중국의 모든 종교에 대한 탄압을 규탄했다.


연사로 참석한 비터 윈터의 편집장인 마시모 인트로빈 교수는 “시진핑이 통치하는 중국에서는 승인된 5개의 종교를 포함한 모든 종교들이 박해를 받고 있으며 현재 종교 장소들이 다양한 구실 하에서 철거 및 폐쇄되고 있다”고 피력했다.


그는 “그러나 가정교회와 같은 미승인 종교들이야말로 더욱 가혹한 박해에 시달리고 있으며, 특히 파룬궁 수련자들은 고문, 사법 외적 처형, 장기 적출 등 최악의 박해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파룬궁은 ‘파룬따파(法轮大法, 법륜대법)’로도 알려져 있으며, 1992년 지린(吉林)성 창춘(长春)시에서 처음 전파됐다. 1996년 초까지만 해도 중국 정부인 공산당의 지지를 받았으며, 중국인의 신체적, 윤리적 건강에 기여한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이유로 파룬궁을 수련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수가 수천만명에 이르는 등 폭발적으로 증가하자 공산당 지도부는 체제 안정과 존립에 대한 불안을 이유로 파룬궁 전문 탄압 기구인 ‘610 사무실(6월 10일 창립 기념일을 따라서 만들어진 이름·경찰청 산하 조직)’을 만들어 1999년 7월 20일부터 대대적인 탄압을 시작했다.


이후 수많은 파룬궁 수련자들이 고문이나 불법 치사로 목숨을 잃었고 국제사회에 충격을 던진 생체장기적출의 최대 피해자로 희생을 당하는 등 중국 내 인권탄압의 최대 피해자로 고통을 겪고 있다.



이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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