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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책 전문가, 정부에 中 강제장기적출 문제 조사 요구

김주혁 기자  |  2019-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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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랭크 가프니(Frank Gaffney) ‘현재의 위기에 관한 위원회: 중국' 부위원장


[SOH] 미국 정부에 정책을 제안하는 전문가 조직인 ‘현재의 위기에 관한 위원회: 중국(Committee on the Present Danger: China)’ 부위원장은 최근 중국 공산당(이하 중공) 정부가 양심수에게서 장기를 강제 적출하는 문제에 대해 미국 정부가 조사할 것을 제안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상황에 따라 적절히 결성되는 ‘위기 위원회’는 미국에 임박한 위협에 대해 정책 입안자나 국민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조직으로, 50여명의 전략, 외교, 군사 등의 전문가와 전 정부 고위 당국자와 상하 양원의 유력 의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 위원회는 지난 3월, 구 소련에 대한 대책 이후 40년 만에 다시 결성됐다. 위원들은 무역전쟁, 정치투쟁, 매체와 일반 사회에서의 침투 공작, 사이버 공격 등 중공의 위협에 대해 폭넓게 밝혔다.


지난 19일 프랭크 가프니(Frank Gaffney) 부위원장은 “미 정부가 중국의 야만적인 생체 장기적출 문제에 대해 공식 조사를 결정할 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위원회에서 이에 대한 이해가 전체적으로 공유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위원들이 각자 연구를 진행하도록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영국에서 개최된 제3자 기관이 인도 범죄를 검증하는 ‘민중법정’은 중국에서는 생체 장기적출이 장기간 대규모로 진행되고 있으며, 그에 대한 최대 피해자는 파룬궁 수련자들이라고 결론을 내린 바 있다.


가프니 부위원장은 “미국은 중공의 잔악한 만행에 대해 제재를 부과해야 한다며, 이는 앞으로도 발생할 수 있는 중국의 만행에 대한 또 다른 제재 근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룬궁은 ‘파룬따파(法轮大法, 법륜대법)’로도 알려져 있으며, 1992년 지린(吉林)성 창춘(长春)시에서 처음 전파됐다. 1996년 초까지만 해도 중국 정부인 공산당의 지지를 받았으며, 중국인의 신체적, 윤리적 건강에 기여한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이유로 파룬궁을 수련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수가 수천만명에 이르는 등 폭발적으로 증가하자 공산당 지도부는 체제 안정과 존립에 대한 불안을 이유로 파룬궁 전문 탄압 기구인 ‘610 사무실(6월 10일 창립 기념일을 따라서 만들어진 이름·경찰청 산하 조직)’을 만들어 1999년 7월 20일부터 대대적인 탄압을 시작했다.


중국 공산당의 파룬궁 수련자에 대한 생체 장기적출 만행은 2006년 데이비드 메이터스 캐나다 인권 변호사와 데이비드 킬고어 전 캐나다 아태담당 국무장관의 독립 조사로 국제사회에 알려지게 되었다. 그 후, 미국 하원과 유럽 의회, 미국 공화당 전국 위원회는 중공의 비인도적인 행위로서 장기 사냥을 비난하는 결의안을 가결했다.


캐나다, 미국, 영국 등에서 민간 인권단체와 의료 윤리단체는 장기이식을 원하는 환자가자신에게 맞는 적합한 장기를 찾는 시간이 짧게는 하루에서 길게는 수 주일 등이 소요되는 비정상적인 중국 내 장기이식 대기시간을 근거로 ”중국의 장기이식 업계가 살아있는 사람을 장기은행으로 사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


미 국무부는 지난 6월 세계 신앙의 자유에 관한 최신 연차 보고서를 발표했다. 샘 브라운백 미 국제 종교 자유 대사는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공의 강제장기적출 만행에 큰 우려와 유감을 나타냈다.



김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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