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최근 미국과 한국 등에서는 주류 언론 보도에 대한 신뢰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이에 대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주된 이유는 기존의 ‘주류 언론’이 더 이상 전통적 의미의 언론이 아닌 이익 집단의 정치적 무기가 됐기 때문이다.
현재 세계는 사람들의 눈을 어지럽히고 마음을 불안하게 하는 변화를 겪고 있다. 무엇이 진실이며 어떤 것이 가장 주목할 가치가 있을까?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고, 지향하는 것이 다르기에 통일된 답을 낼 순 없다.
하지만 한 가지 명확한 점은 가장 큰 목소리가 반드시 가장 주목할 가치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많은 경우에 그것은 사람들의 주의력을 분산시키고 견제해 정말 중요한 것, 반드시 알아야 할 진상을 놓치게 만든다.
중국공산당의 인권탄압의 핵심인 ‘파룬궁 박해’ 상황은 이미 오래 전 전 세계에 알려졌지만, 국제사회는 ‘경제적 이익’을 이유로 25년간 이 끔찍하고 잔인한 인권탄압에 대해 침묵해왔다.
■ 미국의 입장
이런 가운데 미국에서 ‘파룬궁 보호법’이 발의돼 주목을 받고 있다.
1999년 7월 중국공산당(중공)이 파룬궁에 대한 전면적인 탄압을 시작한 이래, 파룬궁 문제는 중공의 취약점이 됐다. 그들은 국내외에서 파룬궁 탄압 문제가 공개되거나 그에 대한 중단을 요구하는 것 등을 절대 받아들이지 않는다. 중공에 있어 인류 역사상 가장 잔혹한 수단이 총동원 된 26년간의 범죄가 세상에 알려지는 것은 매우 두려운 일일 것이다.
△중공이 파룬궁 탄압과 진상 은폐를 유지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얼마나 막대한 돈을 썼고 얼마나 많은 사람을 매수했는지, △각국과 국제기구에 얼마나 많은 인력을 침투시켰는지, △얼마나 많은 집단 학살 수단을 사용했는지 등은 중공의 우두머리조차도 정확히 말할 수 없을 것이다.
2025년 3월 3일, 미국 상원의원 테드 크루즈(Ted Cruz)는 상원에서 ‘파룬궁 보호법’ 법안을 다시 제출하며, 중공이 여전히 파룬궁수련자들의 장기적출 만행에 관여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 법안은 강제 장기적출에 참여하거나 공모한 개인에게 제재를 가하고, 중공에 책임을 묻고, 미국 국무장관이 중공의 장기이식 정책과 운영에 관해 의회에 보고하도록 요구한다.
앞서 이 법안은 8개월 전인 2024년 6월 25일, 스콧 페리(Scott Perry·펜실베이니아주) 연방 하원의원이 미국 의회 하원에 제출한 바 있다. 당시 하원은 이 법안을 통과시켰지만, 상원은 적절한 관심을 기울이지 않아 여러 요인으로 지금까지 지연됐다. 이러한 법안은 상하원 모두에서 통과되어야만 대통령 서명을 받아 연방법으로 발효될 수 있다. 따라서, 올해 3월 3일(월요일), 상원의원 테드 크루즈는 상원에서 ‘파룬궁 보호법’ 법안을 다시 제출하며, 중공이 파룬궁수련자들에게 가하는 체계적인 고문, 구금 및 박해에 직면해 미국은 더이상 침묵할 수 없다고 밝혔다.
■ 우한 폐렴 배상 판결
한편, 지난 금요일(3월 7일), 미국 미주리주 판사는 중공이 코로나19(우한 폐렴) 대응에 실패했다고 판단하고, 약 245억 달러의 배상금과 판결 이후 발생하는 이자를 개별적으로, 그리고 공동으로 부담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이 배상 소송에서 중공, 중공국, 중공국의 보건부, 응급관리부, 민정부, 후베이성 정부, 우한시 정부,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 중국과학원이 모두 피고로 지명됐다.
미주리주 검찰총장 베일리는 성명을 통해 중공이 법정 출석을 회피한다고 해서 무수한 고통과 경제적 재앙을 초래한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밝혔다. 미주리주는 농지를 포함한, 미주리주에 있는 중공 자산을 압류해 모든 금액을 회수할 것이라고 했다.
미국 미주리주 법원의 이번 판결은 미국 각 주가 코로나19에 대한 중공의 책임을 추궁하고 미국 내 중공 자산을 압류하는 데 성공적인 선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또한 ‘인도적’ 차원의 역사적 선례도 될 것이다.
이런 가운데서 테드 크루즈 의원이 다시 제출한 ‘파룬궁 보호법’이 상원을 통과해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을 거친다면 중공의 정당성 상실과 중국민의 해방에도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다. (계속) / 明慧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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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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