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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19년 전부터 탈레반에 통신기술 지원

김주혁 기자  |  2019-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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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미 법무부가 대이란 제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중국 통신기기 업체 화웨이와 자사 두 곳, 멍완저우(孟晩舟) 부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기소한 가운데, 화웨이가 이미 19년 전부터 자사의 통신기술을 중동의 테러 조직 탈레반에 판매해 활동을 지원해왔다는 주장이 나왔다.


현재 미국을 비롯한 영국, 호주, 뉴질랜드, 일본 등 다수의 나라들은 화웨이가 중국군과 긴밀히 연관돼 있어 각국의 보안이 위협 받을 수 있다는 이유로 제품 사용 금지 및 차세대 이동통신(5G) 사업 배제에 나서고 있다.


익명의 미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중동 거점의 무장 조직 탈레반의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에 대한 화웨이의 지원은 2000년경부터 시작됐다.


1999년 이후 탈레반이 유엔 제재 리스트에 오르면서, 전 세계 통신 사업자와 통신기기 제조업체가 탈레반에 자사 생산품을 판매하는 것이 금지됐다. 그러나 다수의 간접적인 증거에 따르면, 화웨이는 수 십 년간 탈레반에 통신 시스템을 제공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버지니아주에 있는 한 인구조사 연구소는 2001년 9월 중국 정부와 공급업체가 오사마 빈 라덴의 대미 전쟁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보고했다.


탈레반은 지난 20년간 중국 공산당과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000년 12월 탈레반에 대한 무기 판매를 금지한다고 표결했다. 당시 중국은 기권을 행사했다. 당시 표결로 탈레반은 아프가니스탄에서 훈련 캠프를 폐쇄해야할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탈레반은 수개월 후 화웨이와의 거래를 통해 아프가니스탄 전역에 걸쳐 군사 통신시스템을 구축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탈레반의 무장과 기술도 지원했다.


SNS웨이보 계정 ‘手機中國聯盟(수기중국연맹)’에 따르면, 2014년 10월 26일 화웨이는 탈레반 소속 고객의 항의내용을 사내 메일에 공개했다. 그 내용은 ‘인터넷 속도가 너무 느리고 작동이 자주 멈춘다. 일주일 내에 수리하지 않으면 기지국을 태워 버리겠다’는 것이었다. 이 내용은 중국 관제 차이나 데일리와 관찰자망에서도 다뤄졌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달 8일, 화웨이가 이란과 시리아에 대한 수출입 금지 제재를 피하기 위해서 2개의 실체가 없는 유령회사를 경유해 거래했다고 보도했다. 한 곳은 홍콩에 있는 ‘스카이콤 테크(스카이콤)’이고 다른 한 곳은 아프리카 모리셔스에 있는 ‘카니쿨라 홀딩스’다. 화웨이는 이란 및 시리아와의 거래를 위해 이 두 회사를 국제 금융기관을 속이는 수단으로 사용했다.


통신은 “이 두 회사는 표면상으로는 화웨이와 무관한 것처럼 보이지만, 스카이콤의 책임자는 화웨이의 간부이자 소프트웨어 상업부 대표인 스야오홍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밝혔다.스 씨는 2012년 6월 화웨이 중동 담당 대표로 취임했다.


화웨이의 대이란 제재를 입증하는 또 다른 자료도 있다. 화웨이와 스카이콤이 이란에 개설한 은행 계좌는 중국인 3명의 공동 명의로 되어 있다.


한 중동 변호사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 화웨이가 시리아에서 카니쿨라를 통해 사업을 운영해왔다”고 말했다.



김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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