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공의 통치 무능으로 내년 정도에 중공이 붕괴할 것이라고 작가이자 분석가인 고든 창이 말했습니다.

창은 지난 9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공영 방송 TVO와의 인터뷰에서 2001년에 출간된 그의 책 다가오는 ‘중공 붕괴(The Coming Collapse of China)’에서 중공 정권의 붕괴가 약 10년 정도 걸릴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말하고, 내년 이맘때 우리는 중국에 대해 세계에서 다음 번 실패국가로 얘기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또 “중국에서 모든 것들이 잘못된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18대와 지도부 교체까지 이어진 각종 사건과 파벌간 투쟁과 함께 많은 사람들은 중공이 모든 것을 함께 아우를 수 있을지를 궁금해 한다면서 그는 “이번과 같이 큰 문제를 보려면 인민공화국 초기부터 살펴봐야 한다. 현재는 기율을 강화하는 원로가 없고, 권력투쟁이 중공 내부에서만 진행되게 하는 마오쩌둥 혹은 덩샤오핑과 같은 강자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 시진핑과 원자바오의 가족들의 축재에 대한 주장, 보시라이 사건과 관리들의 부패에 대한 폭로는 공산당의 합법성을 잃게 했으며, 사람들은 단지 부패뿐만 아니라 부도덕, 살인, 배신 등에 의해 당을 신뢰하지 않고 중공의 합법성을 의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지금이 진짜 중국에 개혁이 필요한 때이지만 개혁과 구조적인 변화는 의제에서 벗어나 있다…그것이 바로 중국의 문제다. 중공은 앞으로 나아가는 구조적인 변화를 볼 수 없는 위치에 있다”고 분석하고, 지도부 교체가 있을 때마다 중국인들은 개선이 있기를 바라지만 이전 사람들만큼이나 혹은 그보다 더 나쁜 사람들이 새 자리를 차지할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에 따르면 당의 호불호와 상관없이 중국을 움직이는 것은 경제적인 현실과 변화하는 중국 사회입니다. 전력소비와 같은 다른 경제 관련 데이터들도 고려한다면 중국의 경제성장은 0 또는 1%에 가까워, 계속적인 경제성장으로 유지해온 중공의 합법성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그는 또 중국사회의 변화도 중공을 압박하고 있다면서 “많은 사람들은 일당체제가 더 이상 현대화된 중국 사회에 맞지 않으며, 이는 중공이 극복할 수 없는 근본적인 문제라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환경문제나 항의자들의 요구를 무시하는 정권에 대해 중국인들은 시위로써 자신들의 주장을 명확하게 표명하고 있으며, 수십억을 들고 해외로 도피하는 지도자들을 보고 분노한다면서 “우리는 지금 분명 퇴보한 중공의 통치능력을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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