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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한 해저도시

편집부  |  201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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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약 50년 전(1986) 몇몇 잠수부들이 류큐 군도에 있는 요나구니 섬 남단의 바다 속에서 인조건축물 유적을 발견했다. 길이가 동서로 200m, 남북으로 140m 높이는 최고 26m 정도인 산호로 뒤덮인 이 유적은 모퉁이, 통로, 계단, 아치형 부속 건축물을 갖춘 거대한 연단으로서 고대도시의 제단과 같은 모양이었다.

 

잠수부들은 이 해저구역을 ‘해저유적 잠수관광구’라고 불렀다. 이 유적은 언론 매체에 보도됨으로써 세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발견 직후 오키나와 대학에서는 해저고적조사대를 조직하였다.

 

석환도 남쪽을 포함하여 동서 방 연안의 해저까지 8년에 걸친 조사결과 돌로 쌓은 각종 건축물, 둥근 구멍, 두상, 아치형 석기와 기하도형을 지닌 바다거북의 조각 등을 추가로 발견했으며 그 외에 +, V등의 글자가 새겨진 조각과 직경 76cm의 소머리 조각도 발견했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유적의 주위에는 시가지, 농지가 있는데, 가장 큰 것으로는 거대한 암석으로 축성한 길이 100m 높이 2m이른다. 오키나와 대학의 해저고고 조사대가 컴퓨터 합성으로 공간도형을 제작한 결과 그 유적은 종교의식을 거행하는 사원의 제단일 가능성이 크다.

 

신전 북면에는 반원형 기둥모양의 구덩이가 2개있는데, 고고학자들은 이것이 의식을 거행하기 전에 목욕하는 곳이라고 추정했다. 신전의 동쪽에는 아치형 성문이 있고 그 부근에는 두 개의 중첩된 거석이 있다. 거석 위에는 사각형으로 뚫은 구멍이 있는데 성의 보루용 초석으로 가공하기 위해 잘라낸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요나구니 동남해안에는 유명한 ‘석상’이 있는데 그 아래 바다 밑에는 얼굴과 오관이 뚜렷한 수 미터 높이의 사람머리 조각이 있다고 한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 뒤에 있는 거석의 ‘석비’에는 해독할 수 없는 상형문자가 조각되어 있었다.

 



 

오키나와 대학 지질학과 기무라 마사키(Kimura Masaaki) 교수는 1999년 9월, 이 해저유적의 구조물의 분포, 직각계단, 바위의 사각 구멍, 상형문자 등으로 보아 확실하게 인류문명의 유적이라는 것을 실증해 준다고 말했다.

 

미국 보스톤 대학 쇼치(Robert Schoch) 교수는 이 유적이 인조물이라면 메소포타미아나 인디아 문명수준이라고 했다.

 

동경대학 해저연구소 테라우끼 이시이 교수는 이 해역이 있는 육지가 지면에 노출된 시간은 적어도 만 년 전 마지막 빙하시기의 일이라고 추측했다.


[ 對중국 단파라디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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