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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민주당 관련 조사 문건 '완전' 기밀 해제 승인

디지털뉴스팀  |  202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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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OH 자료실]


[SOH]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1월 대선을 앞두고 7일 오후(현지 시각) 러시아 스캔들, 힐러리 클린턴 이메일 사건 등 민주당의 비리와 관련된 모든 조사 문서에 대한 완전한 기밀 해제를 승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국 역사상 단일 사건으로는 최대의 정치적 범죄인 ‘러시아의 날조’와 관련된 모든 문서에 대한 완전한 기밀 해제를 승인했다. 힐러리 클린턴 이메일 스캔들도 마찬가지다. 재조정은 없다”고 밝힌 뒤 “역사상 최대 정치 스캔들 중 하나인 이 사건에 바이든, 오바마, 힐러리 등이 모두 관여되어 있다. 이런 범죄자에게 대통령 출마를 허용해도 되는가?”고 물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른 트윗에서 러시아 스캔들에 관련된 전직 FBI 관계자들을 언급하며 “이 사기꾼들이 아직 기소되지 않았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마크 메도우스 백악관 비서실장은 지난 5일 트럼프 대통령이 월터 리드 군 병원에 입원해 있을 당시 러시아 스캔들과 관련한 문서들의 기밀해제를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메도우스 비서실장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데빈 누네스(공화당 의원, 하원 정보위원장)와 다른 의원들의 요청에 따라 기밀해제를 검토하는 작업에 착수하도록 업무지시했다”고 밝혔다.


다만, 메도우스 비서실장은 기밀해제를 검토하는 문서가 무슨 내용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었다.


이번 기밀해제 승인은 공화당 하원 의원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공화당 하원에서는 지난 2016년 대선 당시 트럼프 대선캠프가 러시아와 공모했다며 미국 연방수사국(FBI) 등 정보기관이 벌였던 수사의 내막을 파헤치려 하고 있다.


이에 FBI 등은 “수사 내용은 기밀”이라며 정보공개 요구를 거부해왔다.


누네스 하원 정보위원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미국 정보기관에 대한 대거 개편까지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정보기관은 가지고 있는 모든 젠장맞을(damn) 증거를 낱낱이 내놔야 할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폐쇄될 수도 있다”면서 부정한 경찰들에 의해 이 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우리의 자유가 짓밟혀 왔다고 비판했다.


누네스 위원장은 영국 전직 정보요원 크리스토퍼 스틸이 작성한 문건에 대해서도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문서는 트럼프의 사생활과 러시아와의 공모 의혹이 담겼으나,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의 선거캠프가 제작 자금을 지원했다는 논란에 휘말려 있다.


한편, 민주당 지도부와 오바마 행정부의 중앙정보국(CIA) 국장이었던 존 브레넌은 이러한 상황에 반감을 드러내고 있다.


브레넌 전 국장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존 래트클리프 현 국가정보국(DNI) 국장이 11월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기 위해 정보를 선별적으로 해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가정보국은 미국 정보기관을 총괄한다. 래트클리프 국장은 공화당 하원의원 출신이다.


래트클리프 국가정보국장은 브레넌 전 국장이 재임 기간 오바마 당시 대통령에게 러시아와 관련한 정보를 보고했으며, 이후 러시아 스캔들을 일으켜 트럼프를 비방하는 계획을 세웠고, 오바마가 이를 승인했다고 주장했다.


브레넌 전 국장은 “래트클리프는 정보 전문가일 뿐이다. 그가 정보를 선별적으로 기밀해제하는 것은 끔찍한 일”이라며 “트럼프와 공화당 내 동조세력의 정치적 이해를 위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민주당 의원들도 래트클리프가 러시아로부터 부정행위를 퍼뜨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에 래트클리프는 “허위 정보를 가려내기 위한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그는 “이러한 허위정보들은 러시아에서 흘린 것이 아니며, 정보 전문가들 역시 그런 평가를 내린 적이 없다”며 “민감한 정보와 입수경위에 대해 곧 의회에서 브리핑할 것”이라고 폭스뉴스에 말했다.


앞서 래트클리프 국가정보국장은 린지 그레이엄 상원 법사위원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지난 2016년 7월 말 CIA가 입수한 러시아 정보기관 분석 내용에 대해 밝혔다.


이에 따르면, 힐러리 캠프에서 트럼프를 비방하는 ‘시나리오’를 짰으며 힐러리 후보가 2016년 7월 26일에 이를 승인했다는 것이다.


이 시나리오는 민주당 전국위원회 등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해킹)이 러시아 정부의 소행이며 이를 트럼프 캠프와 관련짓자는 내용이다.


힐러리 캠프에서 이런 시나리오를 들고나온 이유에 대해서 래트클리프는 당시 대선에서 큰 이슈가 됐던 ‘이메일 스캔들’을 덮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했다.


힐러리는 오바마 행정부 국무장관이었던 2009년 4월부터 개인 이메일 서버를 설치해 공문서를 사적으로 주고받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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