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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뉴델리, 中 제치고 최악의 대기오염국 되나?... WHO 기준치의 ‘75배’

편집부  |  2017-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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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아시아에서 차세대 경제 대국으로 주목받고 있는 인도가 최악의 대기오염으로 고통받고 있다.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인도중앙오염통제위원회(CPCB)에 따르면 이날 수도 뉴델리의 초미세먼지(PM 2.5) 농도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안전 기준인 하루 평균 오염기준치 25㎍/㎥의 75배에 달하는 1,875㎍/㎥까지 치솟았다. 이는 대기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악명 높은 중국 베이징보다도 1.4배나 더 높은 수치이다.


인도의 대기오염과 관련해 의학잡지 랜싯은 최근 인도에서 매년 약 250만명이 대기오염과 관련해 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 전문가들에 따르면 최근 인도의 대기 상태는 하루에 담배 2갑을 피는 것과 맞먹을 정도로 인체에 유해하다.


뉴델리 과학환경센터의 애누미타 로이초드리 사무총장은 최근 인도에서는 심장이나 폐 이상으로 병원 응급실을 찾는 사람이 20%나 증가했으며 어린이 3명 중 1명은 폐 건강에 이상이 있다며, 대기오염으로 ‘심각한 보건 비상사태’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뉴델리의 초등학교 교장인 세마 우파디야야는 “올해처럼 많은 학생들이 호흡기 질환을 앓는 것을 본 적이 없다”며, 커리큘럼을 바꿔야 할 정도로 심각하다고 우려했다.


미 유나이티드 항공은 인도의 대기오염을 이유로 11일과 12일 뉴저지주 뉴와크와 인도 뉴델리를 오가는 항공편 운항을 취소했다.


대기오염의 심각성에 대한 인도인들의 자각과 우려도 커지고 있다. 사람들은 대부분 얼굴을 스카프 등으로 가리려 하고 일부는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사탕수수 제품을 먹는 등 대기오염을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스크 착용은 한때 외국 관광객들이나 하는 것으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현지인 상당수가 거리에서 마스크를 쓰고 다닌다.


뉴델리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주일간 뉴델리 병원에는 눈의 작열감과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환자가 평소 보다 3배 이상 늘었다. 뉴델리 한 병원의 호흡기 전문의는 “(시민들의) 폐가 검게 변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인도 시민들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대기오염에 대해 정부가 이렇다 할 정책을 내놓지 못하는 것에 대해 걱정과 분노를 나타내며, “대기오염으로 건강이 나빠졌다는 게 판명되면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사진: 미주 헤럴드경제)



한지연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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