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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나치 수용소 전 간수 獨으로 송환

박정진 기자  |  20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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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드리히 칼 베르거(Friedrich Karl Berger) [사진=SOH 자료실]


[SOH] 미국 법무부는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각) 테네시 주에 거주하는 프리드리히 칼 베르거(Friedrich Karl Berger)를 독일로 강제 송환했다. 베르거는 1945년 나치 독일에서 강제 수용소 간수로 일했다.


주에 따르면, 베르거는 1959년부터 미국에서 살았다. 경찰 당국 대변인은 로이터에 베르거가 20일 독일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몬티 윌킨슨 미국 법무장관 대행은 성명에서 “미국은 나치의 반인륜 범죄와 다른 인권 침해에 연루된 사람들의 안전한 피난처가 아니다.”며, 베르거의 송환은 법무부 및 관련 법 집행기관의 입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태이 존슨 미국 이민관세집행국(ICE) 국장 대행은 “우리는 인권을 박해하는 사람들에 대한 추적을 결코 멈추지 않는다. ICE와 법무부는 정의를 추구하며 시간이 얼마가 걸리더라도 역사상 가장 큰 잔학행위 중 하나에 가담한 사람들을 가차없이 추적할 것”이라면서, “이번 건은 우리의 단호한 결의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민 판사는 2020년 3월 베르거에 대한 이틀간의 재판 후 국외 퇴거를 명령했다.


베르거는 당시 재판에서, “독일 메펜(Meppen) 근처의 수용소에서 간수로 근무했으며, 현재에도 독일로부터 연금을 받고 있다”고 증언했다.


판사에 따르면, 베르거가 근무한 강제 수용소 수감자들은 ‘잔인한’ 환경 하에서 여러 가지 고통을 겪었고 야외에서 "극도의 피로와 죽음에까지 이를 수 있는‘ 강제 노동도 강요받았다.


이번 판결은 베르거가 재판에서 “(수감자들에게) 다른 일로 이동을 요구한 적이 없다”고 인정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11월, 이민 항소위원회는 이 판결에 대한 이의제기를 기각했다. 베르거는 첫 판결 이후 워싱턴포스트에, “75년 전의 일로 이런 판결을 내린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면서, “자유주의 국가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는지 이해가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이 이 같은 조치를 취한 것은 폴란드 강제노동수용소에서 무장간수로 근무했던 야키프 팔리(95·Jakiw Palij)를 독일로 송환한 2018년 부터다.


당국에 따르면, 팔리는 미국 이민 심사에서, 자신의 과거를 은폐했고 이후 미국 시민권을 획득했다. 그는 2019년 1월에 사망했다.



박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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