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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서울 광장을 노랗게 수놓은 ‘파룬따파’ 행사

곽제연 기자  |  2018-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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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13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제19회 세계 파룬따파의 날 및 홍전 26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오전·오후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 파룬궁 수련자들의 단체 연공, 마칭밴드 ‘천국악단’의 축하 연주, 요고대 공연 등의 다양한 식전 행사와 본 행사(기념사, 내빈 축사) 및 시내 퍼레이드 등이 진행됐다.


파룬따파(法輪大法)는 ‘파룬궁(法輪功)’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1992년 중국 길림성 장춘시에서 리훙쯔(李洪志)선생께서 최초로 전수한 심신(心身)수련법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배울 수 있으며 일체 비용을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룬따파는 수련서인 ‘전법륜(轉法輪)’을 통해 마음을 깨끗이 하고 연공동작인 ‘5장 공법’을 통해 신체를 건강히 연마하는 수련을 진행한다.


파룬따파는 현재 세계 78개국에서 1억 명 이상이 수련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수련법이다. 수련자들은 진정한 건강을 되찾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바, 창시인은 세계인의 평화에 기여한 공로로 2000년부터 4년 연속하여 노벨평화상 최종 후보로 오른 바 있다.


하지만 이 수련법이 발원한 중국의 상황은 다르다.


사단법인 한국파룬따파불학회 권홍대 회장에 따르면, 파룬따파는 중국에서 처음 알려진 후 수련효과가 뛰어나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면서, 전파된 지 7년만인 1999년에는 수련자 수가 당시 공산당원 총수(5,600만명)를 넘는 1억 명에 달하게 됐다.


이에 당시 국가주석이었던 장쩌민은 공산당원 수 보다 많은 수련자 수가 정권 안정을 위협할 것을 우려해, 정치국 상무위원 전원(6명)의 반대를 무릅쓰고 1999년 7월 20일부터 파룬궁 수련자들에 대한 대대적인 탄압을 시작했다. 이 탄압은 2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중국은 경제개방 이후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며 눈부신 경제 발전을 이뤘지만, 인권 상황은 날로 악화되는 모순을 안고 있다. 매년 실시되는 세계 인권에 대한 조사에서 최악의 인권국 리스트에 단골로 오르고 있다.


특히 중국의 인권 관련 문제 중 가장 심각한 사안은 파룬궁 수련자를 비롯해 지하 가정교회, 위구르인 등 양심수를 대상으로 자행되는 ‘강제 생체장기적출’이다.


지난 수년간 각국의 정부와 주요 인권단체, 및 외신들은 중국의 강제 장기적출을 지속적으로 비난해 왔다.

 
여러 국제 독립조사단의 조사와 보고서 발표를 통해 밝힌 ‘중국에서 이식되는 장기는 파룬궁 수련자와 기타 양심수 등 수감자들에게서 산채로 적출된 것’이라는 주장은 수많은 증언과 증거를 통해 널리 알려진 사실이 됐다.


미국과 캐나다, 호주, 대만과 유럽 의회 등 세계 각국에서는 파룬궁 탄압중지 결의안을 채택에 나섰으며, 중국 원정장기 이식을 포함해 불법 장기이식을 근절하기 위해서도 다양한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곽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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