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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서울 대중교통, 공원서 무료 와이파이 팡팡

권성민 기자  |  2019-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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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NEWSIS]


[SOH] 내년부터 마을버스 등 서울시내 대중교통 어디서나 무료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지난달 현재 1만1666개인 공공 와이파이 단말기를 올해 연말까지 총 2만개까지 약 2배 수준으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시내버스와 광역버스, 마을버스에 2020년까지 공공 와이파이망을 100% 구축한다. 공공와이파이 사각지대였던 버스·마을버스에 공공 정보통신망이 구축되면 민간통신사의 와이파이망이 보급돼 있는 지하철에 더해 달리는 대중교통 어디서나 무료로 무선인터넷을 쓸 수 있다.


버스의 경우 2020년까지 서울에서 운행하는 총 7405대까지 확대 설치, 현재 3.6%(270대)에 머물고 있는 공공 와이파이망을 100%까지 끌어올린다. 서울시내버스 지선·간선버스 6000대, 서울에서 수도권으로 운행하는 광역버스 등 1405대가 포함된다. 서울시내버스는 12월까지, 광역버스는 2020년까지 구축이 마무리된다.


하루 118만명 시민의 발이 되고 있는 마을버스에도 10월까지 100% 공공 와이파이망이 전면 구축된다. 235개 노선 총 1499대가 대상이다.


시는 버스정류소 공공 와이파이 설치에도 주력한다. 올해 중앙버스전용차로 358곳, 2020년 버스승차대가 설치된 가로변 버스정류소 2000개소에 설치된다. 전기 등 인프라가 이미 구축돼 와이파이 설치가 가능한 모든 정류소가 해당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와이파이 사용이 대중교통 이용시간대에 집중되고 마을버스는 운영 지역이 지하철 접근성이 낮은 상대적인 소외 지역인 만큼 우선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사진=NEWSIS]


시가 관리하는 10만㎡ 이상 대형공원 24개소에도 공공 와이파이망이 2020년까지 구축된다. 총 300개 단말기가 설치된다. 그동안 공원 와이파이 단말기 설치는 대부분 자치구가 관리하는 소규모 공원에 집중돼 있었다. 현재는 1766개가 설치돼 있다.


올해는 길동생태공원, 낙산공원, 보라매공원, 북서울꿈의숲, 서울식물원, 시민의숲, 어린이대공원, 여의도공원, 용산가족공원, 율현공원, 응봉공원, 푸른수목원에 설치된다.


내년에는 데메공원, 경의선숲길, 경춘선숲길, 남산공원, 문화비축기지, 서서울호수공원, 서울숲, 서울창포원, 선유도공원, 월드컵공원, 중랑캠핑숲, 천호공원 등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정보소외계층이 많이 이용하는 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장애인복지관, 청소년 쉼터를 비롯해 마을공동체와 지역커뮤니티 공간에도 공공와이파이를 중점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101개 복지시설에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 중인 가운데 올해 300개 시설에 추가 인프라가 구축된다. 


김태균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보편적 통신복지 차원에서 대중교통, 공원, 복지시설 중심으로 시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와이 파이서비스를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그 대상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NEWSIS



권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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