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채상병 사건을 수사 중인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최근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와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 이영훈 목사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것에 대해, 기독교계가 ‘종교 탄압’이라며 맹반발했다.
한국교회 보수단체들이 지난 1일 서울 교대역 앞에서 이명현 특검 규탄 집회를 열고 최근 강행된 교회 압수수색에 대해 ‘대한민국 기독교를 향한 전면적 탄압’으로 규정하고 성명서를 통해 강력히 규탄했다.
집회에는 한국교회목회자연합을 비롯해 한국교회반동성애교단연합, 진리수호구국기독인연합, 기도하며행동하는목회자모임, 자유민주공동체수호연합, 한국교회나라살리기연합, 정의자유시민실천연합, 전지연선교단체연합, 고신애국지도자연합 등 다수의 보수 기독교 단체들이 동참했다.
현장에는 전국에서 모인 목회자와 성도들은 "한국교회에 대한 신앙 탄압을 중단하라"고 외치며 △헌법에 명시된 신앙의 자유 보장 △교회 압수수색 중단 △정부의 공식 사과 △영적 잠에서 깨어나는 교회의 회개 △자유민주주의와 법치 수호를 촉구했다.
집회는 1,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한국교회반동성애교단연합(한반교연) 대표 한익상 목사의 사회로 예장대신 동성애대책위원장 황화진 목사의 기도, 기감 동성애대책위원 한철희 목사의 설교와 축도 등 예배로 진행됐다.
한 목사는 엘리사 선지자를 조롱한 아이들을 예로 들며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권력의 행태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아울러 역사를 부인하고 신성을 모독한 행위였다"면서 "지금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목회자 두 분의 가정과 사무실, 그리고 기독교 방송까지 무자비하게 압수수색하는 현실은 단순한 행정 집행이 아니라 하나님의 교회를 향한 대적"이라고 규정했다.
한반교연 공동대표 노요한 목사의 사회로 이어진 2부 특검 규탄 집회에서는 황교안 자유와혁신당 대표가 현 정권의 교회 탄압 실태를 강력히 규탄하며 교계와 성도들의 결집을 촉구했다.
황 대표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추진, △대면예배 금지(코로나시국), △소모임 금지(코로나시국), △주민자치기본법 입법 추진, △교회 재편 공론화, △종교세 부과, △미션스쿨 규제, △선교원 사실상 폐쇄, △교회타종방해, △교회종탑철거, △공공기관 예배 공간 사용 금지, △성탄절 캐롤 제한 및 새벽송 제한, △법률적 박해 등은 모든 교회를 겨냥한 탄압"이라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우리가 탄압을 받으면서도 무엇을 당하는지 모르는 가운데 지금까지 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코로나 기간 동안 1만 1천의 교회가 문을 닫았다. 교회 문 닫게 할 동안 교회가 아무 말하지 못하고 오히려 순응했다. 그 결과는 교회 1만 1천개가 문 닫는 것이었다. 이제는 세계로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 참존교회, 극동방송 등 압수수색을 했다. 과연 이번 한 번으로 그칠 것 같은 가?”라며 이러한 일들은 앞으로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최충하 목사(한국교회와 나라살리기 연합 대표), 성중경 목사(한미재단 이사장), 우정은 목사(자교총 전국대표회장), 조규연 목사(진리수호구국기독인연합 공동대표), 이주천 교수(원광대학교), 유하연 목사(정의자유시민실천연대 대표) 등 많은 교계 관계자도 발언자로 나서 정부의 부당한 탄압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단체는 성명서(이일호 한국교회반동성애교단연합 공동대표 낭독)를 통해 아래와 같이 밝혔다.
[성명서] 정의의 칼을 버리고 권력의 시녀로 타락한 주제에 초법적 칼부림으로 대한민국을 망국의 난장판으로 만들고 있는 미친 특검을 규탄한다!
하나님은 악을 저지하기 위해 교회와 정부를 주셨다. 그러므로 교회와 정부는 같은 목적을 가지고 존재하는 만큼 적대감 없이 상호 긴밀히 협력할 필요가 있다. 일천만 한국교회 성도는 날마다 국가 지도자와 국가를 위해 기도를 쉬지 않는다. 한국교회 성도 절대다수는 애국적 신앙공동체이며 온갖 악과 죄와 싸우며 영적 전투를 수행하는 영적 군대이다.
우리, 나라를 내 몸같이 사랑하는 한국교회반동성애교단연합‧고신애국지도자연합, 한국교회목회자연합은 최근 천방지축으로 설치고 있는 미친 특검의 폭주와 법란(法亂)을 즉각 멈출 것을 촉구한다. 특검이 전광석화(電光石火)와 같이 교회에 대한 압수수색, 특별히 몇몇 교회 담임목사의 사택과 사무실을 전격 수색하고 휴대폰을 압수하는 등 민주주의 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헌법을 파괴하며 교회를 말살하려는 망동은 사법 공권력의 폭거로서 결코 좌시할 수 없는 종교탄압이다.
교회당은 ‘하나님 나라의 대사관’으로서 함부로 난입할 수 없는 치외법권에 해당한다. 마치 카톨릭 성당과 불교 사찰이 그러하듯이 공권력이 마음대로 내 집 드나들 듯할 수 없는 성역(聖域)이다. 이를 어줍잖은 몇몇 특검이 수사관들을 대동하고 성직자들을 피의자 다루듯 보인 추태는 국가적, 국제적 망신이 아닐 수 없다.
코로나 이후부터 정부가 교회의 문고리를 손에 잡고 흔드는데 상당한 재미를 봤는지 모르겠지만, 일제 강점기에 조선총독부나 전체주의 독재국가, 공산주의 국가에서나 행하는 기독교 말살 정책을 흉내내고 있는 특검과 그 배후 세력들에게 감히 통첩한다!
역사상 기독교를 박해하며 말살을 시도한 권력은 하나같이 다 망했고 불의 심판을 받았다. 이에 우리는 특검과 그 배후를 조종하고 있는 권력집단에게 제발 파멸을 피하고 살길을 찾을 것을 바라며 다음과 같이 엄중히 경고한다!
1. 특검 배후에서 원격조종을 하고 눈팅만 하고 있는 이재명은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기독교 탄압과 말살 정책 책동을 당장 멈추라. 영국 속담에 “임금이 길을 잃고 헤매면 백성들이 그 대가를 치른다”는 말은 지도자가 모든 국민의 운명을 좌우하는 중요한 자리에 있음을 깨우친다.
2. 헌법에 보장된 종교의 자유를 유린하고 있는 타락한 사법집단인 특검은 한국교회와 국민 앞에 석고대죄(席藁待罪)하고 폭거난동을 당장 중단하라.
3. 일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안에 대한 헌법적 법경선(法境線)을 긋고 국가와 사회적 혼란을 진정시키는 것이 사법공동체인 특검의 급선무다. 권력의 칼은 ‘권선징악’(勸善懲惡)을 위한 것이지 특정인과 특정집단의 욕망과 이익을 채우기 위한 전유물과 방탄도구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4. 임명직 공직자인 특검이 기독교 성직자인 목사와 교회, 사택을 수색하고 휴대폰을 압수하는 경천동지(驚天動地)할 비행을 저지르며 정의와 공의를 왜곡한다면 주권자인 국민은 반드시 그 책임을 물을 것이다.
5. 무소불위의 정치권력을 등에 업고 위선과 거짓을 용인하고 감추어주는 방탄사법 특검은 이미 권력을 빼앗긴 자들을 향한 중복 가해, 무리한 보복수사를 즉각 거두라.
6. 특검은 이념적 지역주의를 과감하게 떨쳐버리고 사법적 정의를 통한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법치주의로 국민통합을 일구어내라
7. 인기를 등에 업은 리더십은 인기와 함께 사라진다. 낮은 자세로 섬기는 전인적 리더십은 투명성 즉 정직에서 나오는 지혜에 있다. 권모술수의 정치는 단지 정권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묘약일 뿐이다. 권불십년(權不十年)이다! 국민을 섬기는 리더십을 보여주길 소망한다.
만약 우리의 한국교회의 이 예언자적 경고와 공손한 충언과 요구를 외면하고, 끝내 종교와 신앙의 자유를 유린하고 길들이려는 권력의 부당한 시도를 멈추지 않는다면, 역사의 준엄한 심판을 결단코 면치 못할 것이며 임박한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더욱이 일천만 성도는 죽음을 불사하는 순교적 신앙으로 항거할 것임을 명심하여야 할 것이다. 오늘이 그 날의 시작이 되지 않길 바란다.
2025년 8월 1일
‘한국교회반동성애교단연합’,‘고신애국지도자연합’,‘자유민주공동체수호연합’, ‘진리수호구국기독인연합’,‘기도하며행동하는목회자모임’,‘한국교회나라살리기연합’,‘정의자유시민실천연합’,‘전지연선교단체연합’, ‘한국교회목회자연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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