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국내 인구 20명 중 1명은 외국인(3개월 이상 체류자), 귀화자, 이민자 2세 등 '이주배경'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8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4년 이주배경인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국내 상주 이주배경인구는 271만 5000명으로 전년보다 13만 4000명 증가했다. 데이터처는 주민등록부, 외국인등록부, 건축물대장 등 13개 기관 400여 대학의 27종 행정자료를 활용한 등록센서스 방식으로 이번 통계를 작성해 이달부터 신규로 제공한다.
‘이주배경인구’는 본인 또는 부모 중 적어도 한 명이 외국 출신이거나 이주 이력이 있는 사람을 의미한다. 외국인, 귀화·인지 내국인, 이민자 2세, 기타 내국인 등을 포함한다.
유형별로 보면 외국인이 204만 3000명(75.2%)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내국인(이민자 2세) 38만 1000명(14.0%), 내국인(귀화·인지) 24만 5000명(9.0%), 내국인(기타) 4만 6000명(1.7%) 순이다.
연령별로는 30대가 66만 명(24.3%)으로 가장 많았다. 20대는 57만 명(21.0%), 40대는 41만 9000명(15.4%)으로 그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이주배경인구의 56.8%(154만2천명)가 수도권에 집중됐다. 경기도가 88만 7000명(32.4%)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47만 5000명(17.5%), 인천 18만 명(6.6%), 충청남도 17만 6000명(6.5%), 경상남도 16만 8000명(6.2%) 순으로 집계됐다.
시군구별로는 경기 안산시가 11만3천명(4.2%)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화성시 8만5천명(3.1%), 경기 시흥시 8만1천명(3.0%) 순이었다. 총인구 대비 이주배경인구 비율이 10% 이상인 시군구는 17개로 전남 영암군(21.1%), 충북 음성군(19.9%), 경기 안산시(16.1%) 등이다.
이주배경 아동·청소년(24살 이하)은 73만8천명으로 전년 대비 5만4천명(7.9%) 증가했다. 유형별로 보면 외국인이 50.3%(37만2천명), 이민자 2세가 44.9%(33만2천명)로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의 95.3%를 차지했다.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본인과 부모의 현재 또는 과거 국적은 베트남 20만1천명(27.2%), 중국 12만2천명(16.5%), 중국(한국계) 8만8천명(12.0%) 순이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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