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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막히는 中... 모든 도시 감시 카메라로 뒤덮여

박정진 기자  |  2019-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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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진=에폭타임스]


[SOH] 미국 조사기관 IDC가 지난달 30일, ‘중국 정부의 대국민 감시 프로젝트인 ‘톈왕(天網)’으로 중국 내 각 지역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가 오는 2022년 27.6억대에 달할 것’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중국은 향후 수년 간 카메라의 추적 및 식별 능력 향상에 3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감시 카메라 분야에서 세계 최대 시장을 가지고 있다. IDC는 미국과 중국이 인공지능(AI) 기술에서 성장이 가장 빠르고 유망한 시장이라고 예측했다.


마켓 조사 회사인 ‘IHS Markit’은 “중국은 영상으로 사람의 얼굴을 인증 및 검색하는 데이터 처리 기술을 이용해 세계 유통 시장의 3/4을 장악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의 감시 카메라 사업과 관련해, 중국 AI 벤처회사 ‘센스타임(SenseTime:商汤科技)’이 유망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는 불과 5년 전 창업한 신흥기업이지만 2030년까지 세계 AI 분야에서 선두를 차지하겠다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매진하고 있다.


센스타임은 지난해 9월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펀드인 ‘소프트뱅크 차이나(SBCVC)’에서 10억 달러를 투자 받았다.


소프트뱅크 차이나는 같은 해 8월, 센스타임 등 다수의 AI 회사와 함께 가시화 정보기술업체인 영보과기(影譜科技)에 대해 2억 달러를 출자했다. 영보과기와 상탕과기는 VR과 동영상 분석 등 AI 기술 분야에서 제휴하고 있다. 


또 신흥기업군의 하나로 군사 기술개발을 담당하던 AI 얼굴 인증기술의 광시과기(曠視科技 기)도 2017년 10월 중국 국영 벤처로부터 4.6억 달러를 투자 받았다.


중국 공산당 정권은 중국 내 모든 지역에 얼굴 인증과 추적 기능을 갖춘 AI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는 ‘스마트한 시티’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당국은 치안 유지와 범죄 예방 및 억제, 교통망 관리, 긴급사태 대응, 방재 경보의 효율성 향상 등을 이 계획에 대한 필요성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에 대해 산둥성 인권운동가 장궈천(姜國臣)은 미국 자유아시아 방송(RFA)에 “정부가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이러한 감시 기능을 강화하는 것은 기득권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지적했다.


광둥성에 사는 기독교인 여성 천(陳) 씨는 RFA에 “현재 중국의 모든 거리는 사람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감시의 눈’으로 가득하다. 하지만 이상한 것은 정작 시민들이 범죄 피해를 당해도 그들은 대응하지 않는다”며, “거리의 감시카메라는 기득권의 정권 유지 수단에 불과한 것 같다”고 꼬집었다.


지난 2015년 중국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감시 카메라는 이미 중국 내 각 도시지역을 100%  덮고 있다. 중국 정부는 톈왕(天網) 외에 지난해부터 각 지방의 농촌을 중심으로  ‘쉐량(雪亮)’ 프로젝트도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각 가정의 텔레비전 등의 가전과 휴대 전화에서 개인정보를 수집해 현, 향, 마을을 철저하게 관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IDC에 따르면, 중국은 올 들어 기계 학습, 융합 비전, 음성, 데이터 공유망 확대 등을 인공지능(AI) 발전 분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당국의 주장에 따르면 AI 감시 카메라는 연령, 성별, 개인 번호를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중국 네티즌과 사회에서는 “당국의 AI 기술 개발은 경제발전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들의 감시 욕구를 채우고 기득권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박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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