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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충칭시 싱크홀 사고... 신혼부부, 결혼 나흘 만에 死亡

한지연 기자  |  2018-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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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쓰촨성 다저우(達州)시에서 발생한 싱크홀로 사망한 신혼부부


[SOH] 중국에서 최근 싱크홀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이 사고로 목숨을 잃은 이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졌다.


10일(현지시간) <충칭일보 인터넷판>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앞서 7일 쓰촨성 다저우(達州)시의 버스 터미널 인근 인도에서 갑자기 싱크홀이 발생해 지나가던 행인 4명이 꺼진 땅 속으로 추락해 사망했다.


시민들은 이번 사고로 목숨을 잃은 이들의 소식에 안타까워했지만, 사망자들의 신분이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안타까움은 한층 커졌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사고로 불과 결혼 4일 차인 신혼부부가 목숨을 잃었다. 23살의 동갑내기인 이들은 학교 동창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에 골인했다. 국경절 연휴를 맞아 지난 3일 고향에서 결혼식을 치르고 신혼집이 있는 청두(成都)시로 돌아가는 길에 변을 당했다.


또 다른 사망자 2명은 오랫동안 떨어져 살다가 사고 전날 재회한 아버지와 아들이었다. 이들이 얼마나 오랫동안 떨어져 살았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모처럼 재회한 다음날 안타깝게 변을 당한 것이다.


보도는 이번 사고 후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는 과정에서 싱크홀이 추가로 붕괴해 구조 작업에 어려움이 컸다고 전했다. 현지 당국은 이번 사고의 원인에 대해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웨이보 스크린샷)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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