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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의 눈(雪)은 어디로?... 초원화 현상 갈수록 빨라져

편집부  |  2017-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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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극 주변의 'Green Island'에 넓게 펼쳐진 '이끼둑(moss bank)'


[SOH] 끝없이 펼쳐진 설원을 상징하는 남극의 모습이 푸른 초원으로 변해가고 있다.


최근 영국의 3개 대학과 British Antarctic Survey의 과학자들로 구성된 남극의 ‘이끼둑(moss bank)’ 연구 조사팀에 따르면 지난 50년 동안 남극의 이끼의 양과 식물의 성장 속도가 매우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참여한 영국 엑스터 대학(University of Exeter)의 매트 엠즈버리(Matt Amesbury) 교수는 “남극 전체가 초원화 되진 않겠지만, 앞으로 현재보다 더 많은 면적이 녹색으로 바뀔 것이다. 이런 현상은 현재 남극의 융빙화(glacier retreat)와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융빙화란 ‘빙하지역에 얼음이 녹으면서 이끼 등의 녹색식물의 서식지로 바뀌는 현상’을 말한다.


20세기 후반부터 남극은 10년마다 섭씨 0.5도씩 올라가는 급격한 기온 상승 현상을 겪었다. 남극 전체 면적으로 볼 때 0.3% 지역에만 식물이 존재하지만, 서늘한 지역에서 잘 보존된 이끼는 과학자들에게 기후변화가 남극의 식물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를 잘 알려주고 있다.


조사팀은 남극에서 남아메리카로 이어진 남북 최북단 지역인 남극 반도 인근의 섬 3곳에서 수집한 ‘지질 표본조사’ 결과를 과학 저널 ‘Current Biology’에 소개했다.


해당 조사는 ‘이끼의 양, 생장 속도, 미생물의 분포, 광합성에 적합한 환경을 알려주는 식물 내 탄소 형태 비율(동위원소) 등에 대해 포괄적으로 이루어졌다.


조사를 통해 ‘지난 50년 동안의 남극의 기후 온난화가 생물 활동성에 큰 동력이었다는 것’과 이로 인해 ‘현재의 이끼 성장 속도가 1950년에 이전에 비해 4~5배 높았음’이 밝혀졌다.


이 같은 결과는 연구진이 2013년에 얻은 연구 결과를 재확인시켜 주었다.


앰즈버리 교수는 “넓은 지역에서의 지질 표본 황분석 자료를 얻었고 또 실험을 위해 1000km가 넘는 지역에서 꾸준히 채취한 모든 지역의 표본이 모두 동일한 결과를 얻었다”며, 남극 초원가 기후변화에 대한 결과라는 것에 더 큰 확신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의 공동 저자인 엑스터 대학의 토마스 로랜드(Thomas Roland)는 “이번 연구결과는 아주 완만한 속도의 온난화조차도 남극대륙 생태계에 급속한 변화를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 주며, 나날이 늘어나는 남극 방문자들의 숫자도 남극대륙 전체에 외래종 침입을 더 쉽게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사진: 가디언)



권성민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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