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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부·군 시설에 설치된 중국산 감시카메라... 안보 유출 우려↑

편집부  |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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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중국 국영기업이 생산한 감시카메라가 미국 주요 정부기관과 군사 기지 등에 설치된 데 대해 안보를 우려하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현지 주요 정부기관과 군 시설을 비롯해 길거리 등에 설치된 감시카메라는 중국 국영기업 ‘힉비전 디지털 테크놀로지’의 제품이다. 


이 회사는 지분의 42%를 중국 정부가 가지고 있어 사실상 국영기업에 속하며, 이 기업은 중국이 14억 인구를 효과적으로 감시하기 위해 시작한 감시카메라 설치 작업에 카메라를 공급하고 있다.


힉비전은 중국 내수를 통해 세계적 업체로 발돋움했고,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와 비호로 현재는 세계 시장 점유율이 20%가 넘는 세계 최대의 감시카메라 생산업체로 급성장했 됐다.
 

이 회사가 크게 도약한 것은 정부 계약 건을 독점했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시내 주요 지점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했다. 2011년에는 중국 최대의 도시인 충칭시도 힉비전의 감시카메라를 이용해 감시 시스템을 완성했다. 보안을 중시하는 시진핑 주석이 2015년 공장을 직접 방문했을 정도다.


힉비전의 모태는 정부기관이 운영하는 연구실로, 중국 정부는 반세기전 군사장비와 산업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실을 출범시켰으며, 중국은 최근 보안부 등을 통해 전 국민을 감시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에 혈안이 되어 있다.


지난 5월 미국 국토안보부는 힉비전의 감시카메라가 해킹에 취약하고 중국의 정보수집에 이용될 수 있다며, 사용을 중지할 것을 관계기관에 지시했다.


이와 관련해 미중 경제안보 위원회 위원장인 칼로린 바스로뮤도 “미국 군사기지와 대사관 등에 중국산 감시카메라가 설치된 것은 매우 경악할만한 일”이라며, “힉비전 제품은 중국 정부의 감시카메라 작업에 앞장선 만큼 미국의 주요 기밀들이 유출될 위험이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힉비전 측은 “우리는 카메라를 출하할 뿐 제품이 설치되는 장소는 알지 못한다며, 미국의 주장이 터무니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지난해 해커들이 수천수만대의 카메라를 해킹한 사례를 언급하며, 인터넷과 연결된 감시카메라가 많아지면서 감시카메라를 해킹하는 방법으로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훨씬 용이해졌다고 지적했다.


앞서 미국에서는 중국의 최대 휴대폰 업체인 화웨이의 제품이 중국의 대미 정보수집에 이용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의회보고서 채택을 통해 해당 장비가 미국에서 추방됐다.


힉비전 제품의 논란은 미국 뿐 아니라 이탈리아에서도 불거지고 있다. 1월 이탈리아 정부는 4900만달러(549억원) 상당의 힉비전의 감시카메라를 구입했으며, 이 제품들은 대부분 관공서에 설치됐다.


이에 대해 아리아나 스페소트 이탈리아 의회 의원은 ‘정부 보안에 위협이 될 수 있다’며 감시카메라 안전성에 대한 조사를 주장해, 중국산 감시카메라의 안전성 여부가 정치권의 화두로 떠올랐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박정진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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