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천포쿵(陳破空 시사평론가)
[SOH] 중국 해안에서는 아메리카, 호주, 유럽을 향해 밀항하는 선박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많은 밀입국자들이 선박 화물칸에서 질식하는 비참한 사례들이 자주 발생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단체로 해외에 나가 전원이 실종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미국인들의 꿈이 자기 주택에 좋은 자가용을 소유하는 것이라면 중국인의 꿈은 해외출국입니다. 미국이나 서방사회로 이민을 가는 것입니다.
이처럼 중국인들이 밀항을 해서라도 외국에 나가려 하는 데는 경제적인 원인과 정치적인 원인이 있습니다. 중공이 권력을 잡은지 이미 반세기가 넘었습니다.
중공은 중국을 생지옥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그 후 도둑이 제 발 저린 심보로 경제건설을 중심으로 한다고 제기해 겉으로는 약간의 발전을 이뤘지만 정치적인 독재와 탄압은 전혀 변하지 않았습니다.
과거 베트남은 민중들이 대량으로 해외로 밀항해 홍콩 등지에서 체류했었습니다. 하지만 베트남의 경제개혁이 시작되고 상당한 성과를 이룬 후 이런 국치 현상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중국을 되돌아보면 베트남보다 일찍 경제개혁을 시작했고 경제 성장도 빠름에도 불구하고 중국인들의 밀항은 전 세계에 국가적 수치를 지속적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중국에서 탈출해야만 비로소 사람다운 삶을 누릴 수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 입니다.
밀입국 외에도 자본의 해외도피나 인재의 해외도피가 있습니다. 정상적인 경로로 출국한 이런 사람들도 대부분 귀국하지 않습니다.
출국한 후 다시 귀국을 생각하는 소수의 사람들도 미리 해외에 영주권을 만들어 놓은 후 고향에 돌아갑니다.
일반 민중들의 밀입국과 탈출 외에도 중공의 크고 작은 관리들은 해외 도피를 위해 여러 개의 여권을 손에 들고 미리 살길을 남겨 놓았습니다.
먼저 가족을 해외에 내보내고 비밀리에 자금을 이전시킨 후 자신 역시 수시로 도망갈 준비를 합니다.
중공은 지금 중국이 태평성세 인 듯 가장하고 있지만 거의 모든 중국인들은 해외로 탈출하려 하며 해외도피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데 중공관원들도 예외가 아닙니다.
만약 국경을 크게 개방한다면 중국인들은 거의 모두 해외로 도망갈 것입니다. 이는 중공 정권이 붕괴되기 전에 발생한 믿음의 붕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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